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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정도 된 아파트 1층 집입니다. 작년 4월에 전체 리모델링 하고 입주했습니다. 그러던 중 6월 여름이 되자 화장실 바깥쪽 벽에서 바닥에서부터 곰팡이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1층 집이어서 습기가 많아서 그런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윗집에서도 누수가 발생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습해져서 생긴 거라 여겼습니다. 물론 누수가 된 곳과 곰팡이 생긴 벽은 다른 곳입니다. 벽지 다 뜯고 석고보드까지 완전히 말려서 5개월 뒤 가을에 누수로 인한 벽지 재시공과 하는 김에 곰팡이 생긴 벽도 동시에 재시공 했습니다.
재시공 뒤 겨울에는 아무 이상 없다가 이번 6월 여름이 되니 또 같은 자리에서 곰팡이가 올라옵니다. 창가쪽이 아니라 안쪽 벽이라는 점. 여름에만 발생한다는 점으로 미뤄 저는 화장실 방수층 깨진 게 의심됩니다. 참고할 점은 타일을 철거하지 않고 덧방된 곳에 또 덧방해서 총2번의 덧방이 된 곳이고 이로 인해 화장실 타일과 장판 바닥과의 높이 차가 없습니다. 전문가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화장실 주변 벽입니다. 이런 식으로 안쪽부터 그리고 바닥에서부터 곰팡이가 올라옵니다.
화장실 앞쪽과 주변 장판 이어진 곳 밑에서부터 뭔지 모를 검은색이 올라옵니다. 지워지지 않습니다. 제 생각엔 곰팡이 같습니다.
곰팡이 생긴 벽 걸레받이와 바닥 사이에서도 검은색이 스멀스멀 나옵니다.
참고할 점으로 덧방 2번으로 인해 타일과 바닥의 높이 차가 없습니다. 이게 원인이 될 수도 있나요??
줄눈이 깨지면 물이 샐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들어 확인한 결과 곰팡이 생긴 벽쪽 줄눈은 문제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 있던 방수층이 깨진 경우 덧방으로 인한 하자로 볼 수 있나요??
매년 여름되면 점점 심해질 거 같고 그러면 보기 싫을 거 같습니다.
지금 화장실 공사를 다시 해야 하나 고민 중에 있습니다ㅜㅜ
곰팡이 원인에 대한 전문가님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벽쪽 줄눈 뿐만 아니라, 전체 바닥 줄눈을 다 보셔야 합니다.
여기를 먼저 보수하시고 추이를 살펴 보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