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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단열미장마감공법의 하자
M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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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2
2012.07.02 18:50
서울의 한 건물 모습이다.
외단열미장마감공법으로 공사되었으나, 모두 탈락되었다.
접착제면적 부족, 패스너 시공 누락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겠으나, 가장 우선적인 원인은 바탕면을 처리하지 않고, 기존의 페인트가 발라진 면에 그대로 접착을 한 것이다.
골조와 접착제가 붙어야 하는데, 페인트와 접착제가 붙은 꼴이니, 풍압에 페인트가 떨어져 나가면서 결국 모든 단열면이 탈락된 결과를 초래하였다.
기존 페인트를 벗겨내지 않고 시공했다면 페인트와 접착재 경계면 파단일 것으로 보여 집니다.
페인트는 콘크리트나 모르타르 등 시멘트 제품과의 부착성능은 우수하지만, 페인트 위에 덧붙이는 무기질계 접착재와의 부착성능은 별로입니다.
용감합니다.
기존 바탕도 제거하지 않고 또한 단열재를 바탕면에 고정(hole in anchor)시키지도 않은 않은 상태에서 외단열재를 설치하려는 용기가 가상타는 말씀입니다.
저런 용기가 필요한 시즌은 이미 지나갔어야 했습니다만,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저런 분들이 적잖게 서성거리고 있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그림 올리시느라고...
기존 페인트를 지우는 약품이 있던데 아무리 봐도 못찾겠습니다 혹시 자료 알고 계시면 가르쳐 주세요 다음 공사에 참고 하겠습니다
저는 페인트를 긁어 내지 못하여 벽에 방치로 흠을 여러군데 내어 접착시키고 고정못으로 고정해 시공하였는데 벌써 3년이 넘었는데 연락한번 해봐야 겠내요 저사진 보고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페인트를 지우는 약품은 따로 없습니다. 다 갈아내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공법으로의 접근을 하는 외단열공법도 존재하고 있죠..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벗겨내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