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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구조에 열반사단열재 사용
M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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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20:25
경량 구조에 열반사단열재를 사용할 경우 그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아래 사진은 준공 후 4년정도가 경과한 집의 외부 열반사단열재를 떼어 낸 후의 사진이다.
외부 OSB가 모두 썩어 있다. 보기에도 처참하며, 구조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경량목구조나, 스틸하우스는 투습조건이 매우 중요하다. 투습이 되지 않는 알루미늄 열반사단열재를 사용함으로써 내부 습기가 구조체 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창호 주변과 지면과 만나는 부분은 완전히 썩어 있는 모습니다.
초기비용 절감과 시공의 편리성이 품질저하에 따른 재시공으로 인한 사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Life cycle cost 관점에서 에너지 관련 유지관리비용 상승을 부추킨다는 것을 건축주에게 알려서 건전한 사고를 갖게해야 할 의무가 설계자에게 있는 것 아닌가요?
싼 것 그리고 고민하지 않고 편하게 만든 것 중 좋은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공급자나 수요자 모두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창호밑 부분도 습기가 빠져나갈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지 않아서, 유입된 습에 의해 OSB합판이 상한것으로 생각되어 지네요!
열반사단열재 자체의 문제라기 보단 전체적으로 시공방법이 잘 못된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열반사단열재도 제가 알기론 투습이 되는 제품(스카이텍)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품의 문제라기 보단...시공한 시공사의 실수가 더 커보이는 사례네요..!
하단부 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집 전체의 OSB가 상해있었으니까요..
건식구조에서 투습이 되지 않고, 거기다 단열성도 없는 열반사단열재를 사용하고, 목구조에서 하단부의 물처리를 원칙에 맞지 않게 처리하여 총체적 부실로 귀결된 케이스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