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경량구조에 열반사단열재 사용

M 관리자 5 8,079 2012.04.17 20:25
경량 구조에 열반사단열재를 사용할 경우 그 폐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아래 사진은 준공 후 4년정도가 경과한 집의 외부 열반사단열재를 떼어 낸 후의 사진이다.

외부 OSB가 모두 썩어 있다. 보기에도 처참하며, 구조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경량목구조나, 스틸하우스는 투습조건이 매우 중요하다. 투습이 되지 않는 알루미늄 열반사단열재를 사용함으로써 내부 습기가 구조체 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창호 주변과 지면과 만나는 부분은 완전히 썩어 있는 모습니다.











Comments

3 이명래 2012.04.19 23:12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초기비용 절감과 시공의 편리성이 품질저하에 따른 재시공으로 인한 사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Life cycle cost 관점에서 에너지 관련 유지관리비용 상승을 부추킨다는 것을 건축주에게 알려서 건전한 사고를 갖게해야 할 의무가 설계자에게 있는 것 아닌가요?

싼 것 그리고 고민하지 않고 편하게 만든 것 중 좋은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공급자나 수요자 모두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 김종원 2012.08.12 18:53
확실한 지식이 없이 누가 어떤 재료를 사용하던데~~!하고 확실한 설계데이터와 시공방법도 숙지하지않은체 시공한 결과는 얼마후 건축주만 어렵게 만드것이지요.
G 고형순 2012.12.06 14:32
사진으로 봐서는 기단부의 습기로 인해 OSB합판이 상한 모습은 외장재 및 단열재를 기단부와 이격거리없이 연장하여 시공해서 지면으로 올라온 습기로 인해 생긴 문제인거 같은데!? 아닌가요!?
창호밑 부분도 습기가 빠져나갈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주지 않아서, 유입된 습에 의해 OSB합판이 상한것으로 생각되어 지네요!
열반사단열재 자체의 문제라기 보단 전체적으로 시공방법이 잘 못된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열반사단열재도 제가 알기론 투습이 되는 제품(스카이텍)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품의 문제라기 보단...시공한 시공사의 실수가 더 커보이는 사례네요..!
M 관리자 2012.12.06 22:40
사실 둘 다의 문제입니다.
하단부 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집 전체의 OSB가 상해있었으니까요..
건식구조에서 투습이 되지 않고, 거기다 단열성도 없는 열반사단열재를 사용하고, 목구조에서 하단부의 물처리를 원칙에 맞지 않게 처리하여 총체적 부실로 귀결된 케이스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1 산새 2013.04.08 08:00
단열재 관한 좋은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