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다가구 주택 ’우수배관 시공미스 + 붙박이장의 폐쇄공간’으로 인한 결로/곰팡이

1 임종섭 3 7,578 2012.04.11 21:34
너무 부끄러운 사진이라  공개를 몇번이나 망설이다가  올려봅니다
5년 전쯤에 제가 시공하였던 다각구 주택의  최상층 천정의  결로/곰팡이 하자 사진입니다
참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네요 ㅜㅜㅠㅠ
너무 비난 하지는 마시고 이런 하자도 있다고 참조  하셔요....
 
우선 옥상층의 우수파이프를 시공하면서  슬라브 구배를 위하여 단열 스티로폼을 너무 심하게 훼손하여
배관시공을 하여  냉기가 그대로 천정으로 전달되어 결로/곰팡이 심하게 발생 하였습니다
그리고 외관상(또는 미관상)의 이유로 에어컨 배관을 눈에 안보이는 기성품 장의 뒷부분으로 대충
진짜로 대충 처리하여 실외기 배관의 유출구로 냉기가 유입 되었습니다
또한 밀폐된 공간에 기성품 장을 밀어 넣으면서  공기의 순환을  아예 차단시켜 버렸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눈에 보이는 하자는 이제야 발견 되었지만 그동안 안에서는 정말 썩어가고 있었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과거입니다만 이제라도  이러한 것들을 알고 지금 시공하고 있는 건물부터는 절대로 이러한
하자가 없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주신 본 사이트의 관리자 분께 감사드립니다

P.S. 현재 모두 제거하고 G2본드 이용하여 스티로폼 50T로 빈틈없이 내단열 시공 -> 우레탄폼으로  틈새 충진
       -> 실리콘으로 틈새 막아주고 -> 석고로 다시마감 -> 도배 하여 마무리 한 상태입니다
    처음 시공시 외단열 시공한 건물이므로 이정도로 처리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해서도 문제가 되면 다시 자료
    올려 보겠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12.04.11 23:19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고맙습니다.
1 박동주 2015.03.06 12:16
이렇게 하자를 공개하고 시정까지 책임지셨다니 놀랍습니다.
G 라일주 2016.07.17 23:25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공부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