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된 신축 아파트입니다
처음부터 벽과 붙박이 선반장이 조금 벌어지길래 하차 신청하였으나 아무 조치 없이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자꾸 더 벌어지는 거 같아
벽이 기울어지는지 바닥이 기울어지는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장 앞에 골프공을 놓으니 공이 거실 가운데로 굴러갔습니다
여기만 그런가 하여 거실 가운데를 기점으로 네군데에서 공을 놓아보았더니 모두 거실 가운데로 굴러 갔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우리집 거실 중앙이 가라앉고 있다라고 생각되느데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문의 드립니다.
불행히도 6년 차가 지나고 있고, 이 문제는 구조적 문제는 아니기에 원인을 안다고 해도 보수를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저 원인이라고 추정되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흔치는 않지만, 아파트 중에 층간 소음 완충제가 일부 압력을 받아 높이가 줄어드는 현장이 있었습니다. 이 것도 그와 유사한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 난방 파이프가 지나가는 몰탈층 하부에 층간 소음의 전달을 막는 완충제가 들어 있는데, 이 것의 압축강도가 높지 않다 보니 가끔 이런 일이 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