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에 욕실 천장에서 물이 흐르길래 뚜껑을 열어봤더니 윗집 욕조와 연결되는 하수관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더라구요
근데 이것과는 별개로 욕실 천장 누수가 아주 오랫동안 진행되왔던것 같습니다.
윗집 욕조 배수관 쪽 외에 물이 직접적으로 떨어지고 있진 않으나 콘크리트 천장 군데군데가 물기를 머금고 있는 것 같이 축축합니다.
또한 군데군데 큰 못이나 철근 부스러기,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석고보드 위로 떨어진 흔적도 보이고
백화현상이 욕실 천장 대부분 부위에 퍼져있습니다.
준공 30년 거의 다된 구축아파트입니다.
천장이 행여 붕괴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1. 현재 욕실 천장이 윗집에서 누수를 잡는 것과 별개로 저희집 천장도 별도로 보강 공사를 해야할 정도로 구조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상황일까요?
만약 사진으로만 판단하기 어렵다면 어떤 곳에 의뢰하여 진단을 받아야 할까요.
2. 구조적으로 위험하다면 어떤 분야의 업체에 연락을 해서 어떤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해야할지
혹은 셀프로도 가능한지, 셀프로도 가능하다면 어떤 방식으로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런쪽으론 문외한인지라 전혀 감이 안잡혀서 문의드려 봅니다.
또한 윗집의 누수로 인해 저희집에 누적 피해가 있었다면 해당 보강 공사 비용의 지불도 윗집에서 해야하게 할까요? 아니면 이런 경우엔 보통 자비로 수리를 하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ㅠ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저 누수만 잡으면 되고, 윗집에서는 누수에 대한 보수 공사의 의무가 있기에 누수가 멈추면, 그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는 서로 협의를 하시면 되는데.. 균열 등의 보수는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