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천장 누수라고 봐야할까요?
G 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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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 23:58
오늘 갑자기 정전이 되는 사태가 있어서
누전차단기도 교체해보고 콘센트며 이것저것 하다가
결국은 예전부터 문제였던 주방 천장을 뜯었더니
전선 피복이 까인곳으로 물이 들어가 계속 합선이되고 있었네요 다행이 찾아 천장만 뜯어놓은 상태입니다
어머니께서는 젖은부위가 많은거 봐서 누수라고 하시는데
천장벽쪽 콘크리트가 바로 바깥면에 노출되는 콘크리트에다가
유일한 단열재 10t도 안될꺼 같은 스티로폼도 그냥 각목 사이에서 각자 따로 놀고 있는 상태
게다가 습기가 많은 주방이라
결로가 아닐까 의심이 가더라고요
특히 비올때는 아무 이상없다가 눈올때 전선이 나온구멍으로
물이 떨어지는것도 그렇구요
오늘 천장 합판을 뜯었는데 바깥 콘크리트 노출되는곳만
물이 송글송글 달려있네요 다른곳은 바싹 말라있고요 ㅠ
누수면 업체를 불러야할꺼 같고
결로면 제가 셀프로 단열재시공을 할까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주방 천장의 윗 쪽이 외기와 직접 닿은 부분인가요?
양상은 결로현상으로 보여집니다. (작은 물방물)
물있는 딱 저만큼이 늘어나면서 바로 바깥쪽에 노출되어있네요
단열공사는 벽체하는것과 똑같이 시공하면될까요?
직접링크 걸어두신걸 보고왔는데 천장쪽은 따로 없어서
물방울 있는쪽에 폼으로 단열재 접착후
석고보드로 마감할 생각인데
천장 다루끼 사이사이에도 단열재를 넣어야할까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3037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모르니 한번 확인해보셔요.^^
그쪽도 이왕 천장 뜯어낸김에 자세히 확인좀 해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ㅎ
천정이 밀폐되어 있고 외부공기가 천정안으로 유입이 많지 않을듯한데 결로수가 너무 많은듯 합니다. 또한 구조가 같다보면 윗집도 주방과 위치가 같다면 얼마든 누수 염려가 있을 가능성도 큽니다.
윗집의 하자이니 최소한 윗집 누수공압검사라도 진행 해보시고 공사를 하심이 추후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도배지에 마른자국 층이 없는걸로 보아 배관 문제는 아닌듯 하고요..
윗층에 같은위치 부분은 마루를 깔아놓은 베란다 같은 곳입니다(수도 자체가 없어서 물은 못쓰는 상태)
다만 그 바깥쪽으로 더 튀어나가 아랫층 주방이 확장된걸로 보입니다 ㅠ
그래서 벽돌로만 막고 단열재 한장없고 환기구멍도 확장하면서 막혀버렸네요
일단 천장을 뜯어놓고 다시물이 고이는지 보는중입니다
제발 누수만은 아니길 빌고 있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