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중간층에 거주 중입니다.
비가 살살 오면 물이 새지 않는데 바람을 동반하고 비가 강하게 내리는 날엔 항상 저 창틀 윗부분에서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첫 번째 사진은 아마 밤새 비가 강하게 많이 왔었는지 빗물이 많이 떨어져 있는 걸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한 사진입니다.
처음에는 외부 부분 실리콘도 떨어져 있고 해서 이 문젠가 해서 업체 통해서 실리콘 작업 다시 싹 했습니다.
그럼에도 해결되지 않아서 관리사무소에 문의해 봤더니 저기서 물이 새는 건 처음 봤다면서 옥상을 확인해 봤는데 옥상엔 아무 문제 없는 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 의심이 되는 게 위층에서 이사를 가면서 에어컨 실외기를 떼어갔는데 나사 구멍을 메우지 않고 가서 그 부분으로 비가 들어오면서 아래까지 흐르는 게 아닌가 라고 생각된다고 합니다.
이미 관리실을 통해 윗집에 두세 차례 얘기했지만, 윗집에서 조치하지 않은 건지 했는데도 계속 이렇게 비가 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에어컨 실외기 설치했던 나사 구멍으로도 빗물이 타고 흘러서 이렇게 누수가 될 수 있는 건가요?
계속해서 윗집에 얘기를 해봐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부분에서 문제를 찾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삿구멍보다는 실외기와 연결된 배관이 사라지면서 그 구멍을 메우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