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년된 구축 아파트 탑층(끝부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3년전 매수하였으며 당시 리모델링(단열도 새로 하였음)을 하였습니다.
현재 문제가 생긴 방 또한 단열시공하였습니다.
저번주까진 없었는데 오늘 환기시키려 방에 들어가다 천장부분이 해당 사진처럼 되어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노랗게 물든 부분 및 천장벽지가 운 것으로 보아 제가 보았을 때는 누수인 것 같은데 관리사무소 측에서는 명확한 원인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치일피일 미루고 있으며 다음주에 비가 올 예정이니
그때 다시 확인해보자고 하였습니다.
너무 답답하여 비슷한 사례를 검색해보니
관리사무소 측에서 결로라고 주장하여 세대주에게 책임을 분담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누수탐지업체 몇군데에 문의해봤는데 공통적으로 해주신 말씀이 탑층은 천장이 옥상(공용부)와 닿아있어 본인들이 출장을 가기보다 관리사무소와 얘기하는 것이 맞다고 하셨습니다. 아 그리고 첨언을 해주시던데 탑층의 경우 빗물누수가 원인이 대부분지만 세대주 책임일 수 있는 것은 외부샷시코킹부분이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리모델링 한지 3년도 안되었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아보이는데 말이죠. 창문열어 외벽을 보았는데 마감도 잘 되어 있구요.
결로일 때도 이렇게 벽지가 울고 누렇게 뜨는지요?
저는 누수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관리사무소 측에서 가입한 보험으로 시공을 다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제가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이 현상이 지난주까지 없다가 새로 생긴 거라면 누수일 가능성이 훨씬 높긴 합니다.
지붕의 누수라면 우선 비와의 연관성이 있을 수 밖에 없기에, 그 양상을 보셔야 해서,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 보시던가, 가장 확실한 것은 천장의 일부라도 절개해서 그 안의 상황을 보시고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콘크리트 면에 물자국이 있다면 누수를 확신하셔도 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