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까요?

저번에 우수관 누수관련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1045&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A%B2%80%EC%83%89&sop=and&page=3

결론적으로 이중배관 방식으로 물이 저희집 바닥을 거치지않고 아랫집으로 바로 내려가도록 조치했고

그뒤 바닥을 봐도 젖지않고, 마루 변색도 멈춘걸로 보아 바바닥누수는 잡힌것으로 판단하고 붙박이장도 다시 설치했습니다

<조치 후 사진입니다>

근데 이상하게 습한 냄새? 지하실 냄새?가 계속 납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마침 엄청나게 폭우가 내리던날) 붙박이장을 열어서 우수관을 확인하니 우수관 상부에서 물이 조금씩 관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다음날부터 비가 좀 덜오니 그때는 물이 안새더라구요

<누수 사진입니다. 빨간색 화살표에 물자국 따라 물이 조금씩 흘러내렸고, 파란색 화살표부분에 물방울이 맺혀서 한방울씩 천천히 떨어졌습니다>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니 우수관을 뺐다가 패킹을 조정한뒤  다시 잘끼면 된다고 하는데

저희집이 인테리어 하면서 우수관 바닥쪽을 매립해버려 현재는 분리가 불가능합니다.

우수관 윗부분도 마감처리가 되어 천장과 맞닿은 부분은 확인이 안되구요

지금 이러한 상황인데요 어디서부터 접근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좀 돈을 들여서라도 이 우수관 관련된 문제를 꼭 해결하고 싶습니다

1. 우선 우수관 위의 석고마감제를 잘라내어 윗부분을 확인하는게 우선일까요? 제가 칼로 자르면 되겠죠?

2. 근데 우수관 누수가 맞을까요? 왜 평소엔 안새고 폭우내릴때만 누수가 일어날까요? 천장 마감위로는 계속 새고 있을수도 있을까요?

3. 어디서부터 접근하고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천장 누수는 왜 생겼는지? 그리고 천장누수를 잡으면 이 냄새는 없어질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