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기초와 판넬사이 간극: 하자인지 질문드립니다.
G 맹승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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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64
2017.04.29 19:53
안녕하세요? 저는 패시브하우스를 지은 건축주입니다. 매트기초위에 SIP판을 세워서 구조물을 만들고 단열을 하고 있는데 욕실 방수 하자가 있어서 욕실을 뜯고 보니 사진처럼 매트기초위에 SIP판넬을 세우기 위해 수평을 맞추고 매트기초와 판넬을 세우기 위한 방부목 사이에 간격이 생기니 나무 쐐기를 박고 몰탈로 간격을 채웠습니다.
그러나 이 간격을 몰탈로 완전히 제대로 채우지 않고 바깥 쪽에서만 채워서 집 안쪽은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앵커 있는 부분및 SIP판 밑에 반도 제대로 채워지지 않고 나머지는 그냥 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집채 하중도 제대로 받지 못할 것 같고, 또한 단열도 문제가 생길것 같은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시공업자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정말 문제가 없는 것인지 또는 어디서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것인지 좀 알 수 있을까해서 올려 봅니다.
면이 있습니다만,
모든공사는 현장별 여건과 계약조건에 의한 공사금액등 품질과 연관된 요소를 배제하고
논할수는 없습니다.
제가 의견을 피력할시 글을 올려주신 분께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실까봐 저어 되기도 하지만,
패시브하우스를 짓고 있는 시공사의 기술적 양심에 의거 의견을 드립니다.
우선 상기 올려주신 주택이 패시브하우스라고 하셨는데, 공감할수 없습니다.
SIP공법으로 짓고 있는 시공사가 국내에 몇군데 있습니다.
다른 공법들도 동일한 경우 이겠지만,
SIP로 짓는다고 모두 패시브하우스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요소별 구성 디테일의 조합이 제대로 설계가 되어야 하고
그 설계에 근거하여 완성도 있는 시공이 뒷받침되어야 구현이 가능합니다.
1. 기초위 방부 토대목의 이격은 기초의 평활도가 구현되지 않을 경우
이격이 되는 경우인데,
구조적으로 해서는 안되는 방식이며 이격이 되었다 하더라도 최소한 무수축몰탈로
100% 충진을 해야하며 사용한 앵커는 SUS앵커가 아니기에 녹이 발생하였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부식이 가속화될수 있습니다.
(발목이 부실함)
2. 현재 일부 인지된 하자 부분에만 집중 하다보면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안되기에,
추후, 이중적인 공사비가 투입될 수 있사오니 설계,감리,시공사가 만나 협의 하셔서
전체적으로 재 검토하여 근본적인 보수 방법을 수립하심이
옳을듯 합니다.
3. 이 모든 결정은 해당 주택의 건축주분께서 결정하실 사항이겠지만,
지혜로운 해결 방법을 찾으시고 더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단열은 논외로 치고 구조력에 대해서는 지금 사진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sip의 구조력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는 관련 업체에서 제시해야한다고 봅니다.
이 논의를 좀 더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쐐기가 벽체선 외부보다 돌출되지 않고 이후에 시공되는 자재 안쪽에만 위치한다면 괜찮을 것도 같습니다. 다만 몰탈 충진율이 문제겠네요...
이 게시물을 관심있게 여러번 보게될 것 같습니다.
advdanced framing(진보된 골조)
위의 진보된 골조 방식을 응용한 것이 SIP패널이 아닌가 합니다. 진보된 골조의 수직하중은 스터드 24" 간격, SIP패널의 수직하중은 스터드 48"간격에 양면 OSB 12.5mm를 못으로 고정시켜 박스형태로 만들어 스터드와 합판이 같이 수직하중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박스형태의 일때는 스터드에 하중이 전달되기 보다는 합판면에 하중이 플레이트로 전달되어 다시 토대로 전달되어질 것 같습니다. SIP패널(경량목구조 포함)은 쐐기 보다는 전체적인 토대면의 하중을 지탱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공되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중에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판단되어 오래전 부터 진행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저렇게 토대목이 올라가면 그 후의 골조품질은 안나오고 싶어도 안나올 수가 없겠습니다.
토대목 얹으신 분이 골조도 작업하실 테니까요.
토대목을 3~5인치 전동대패로 깎아서 레벨링을 하는 것도 이제 좀 없어져야할 것 같습니다. 레벨이 정확하기도 힘들고 방부목은 표면만 방부처리되는 건데, 그걸 깎아내면 장기적으로 썩게하는 거잖아요...
기초 전체면의 방수...
안그래도 얼마전 어느 시공사진으로 본 적이 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저렇게 하면 기초매트의 수분은 더이상 마를 수 없거나, 방수층이 수증기에 의해 터져나갈 것 같은데...'하는 근거없는 추측도 잠시 했었습니다.
이 부분은 아직 답을 못 얻은 상태이긴 합니다.
기초 측면은 투습방수지+단열재 덧댐(접착제 없이 화스너로 고정),
기초 상부는 방수시트 시공.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잘못된 방법이구요, 그 위치가 스터드 하부 일지라도 해서는 안되는 시공법입니다.
모든 스터드 위치를 레벨을 체크해서 쐐기를 직각으로 자르고 높이에 맞게 고인다면 콘크리트와 토대의 틈은 폼으로 충진해도 무관하다고 봅니다.
무수축 몰탈이 구조력을 받으려면 옆에서 충진해서는 어려울 것 같구요, 답변 사진처럼 미리 자동 수평 수준으로 양생을 시킨 후에 얹어야 제대로 힘을 받아주겠죠.
다만 무수축 몰탈의 두께가 30mm이상 돼야 성적서 상의 강도가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경량 구조에서 그 정도의 고강도가 나올 필요는 없겠지만, 그보다 두께가 얇을 때의 강도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할 듯 합니다.
쐐기를 고이든, 무수축 몰탈을 사용하든 제대로만 한다면 문제 없을 것입니다.
그래도 가장 경제적인 건 기초에 시간을 더 들이더라도 외곽만이라도 레벨차를 5mm이내로 만드는 것이겠죠.
대패질로 수평을 잡는 건 사실 꽤나 신경 쓰는 현장에서 하는 방식입니다.
레벨차가 크면 할 수도 없구요.
그리고 대패질 하는 나무는 방부목 위에 얹혀지는 일반 구조목입니다. 방부목은 앵커 때문에 대패질을 할 수가 없거든요.
작은 레벨차를 잡기에 좋은 방법이지만 역시나 일이 많고 못 머리에 대패날이 나가는 수가 있습니다.ㅎ
저는 기초 전체 방수를 합니다.
기초 측면과 토대목이 놓이는 자리만 시트를 붙이구요, 나머지 부분은 바닥 단열재 깔기 직전에 이어 붙입니다.
기초 측면에 투습방수지를 사용하는 건 저도 생각해봤는데요, 투습보다는 방습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투습이 필요한 건 초기 양생 기간 뿐일 테니까요.
질문자께서 올리신 사진의 경우 SIP 공법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쇄기목으로만으로 수직하중을 지탱하기 때문에 잘못된 방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수축몰탈을 사용하거나, 외곽의 레벨을 최대 5mm 이내의 오차로 기초 상부를 맞추어야 한다.
또는 대패질을 통해 레벨을 맞춘다.. 는 거죠?
질문하신 분이 올려 주신 글에서 한가지 답변이 빠졌는데요..
앵커를 SST 또는 아연도금앵커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철앵커를 사용한 것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가요?
ps. 무수축몰탈의 최소 간격은 10mm 이상이며, 그 이상만 되면 강도와는 무관해 집니다. 그리고 최대 100mm 두께를 넘어갈 경우 별도의 양생이 필요합니다.
그런 현장이 없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자주 보입니다. 4X4 방부목에 목공용 포스너비트로 2인치를 파고 들어가서 나머지를 드릴로 타공하고 대패질하는 곳도 있었어요. 대팻날은 사수할 수 있겠지만, 그정도 노력이라면 자동수평몰탈을 시공할텐데 말이죠....
구조체가 철근콘크리트가 아닌 이상, 앵커는 스텐레스나 아연도 제품을 쓰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어떤가요?
플레이트에 레이아웃 하듯 기초면에 모든 스터드의 위치를 잡아서 고인다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쐐기 사이의 틈은 그라우트재가 아닌 폼으로 충진해도 된다고 보구요.
그치만 이렇게 하려면 아마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죠.
30평 한 채 짓는데 sus 앵커 40개 12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녹도 안슬고 열전도율도 낮으니 고민 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아연도금은 목재의 방부 성분에 도금이 부식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협회 회원사 중 한 곳에서 알려주신 팁을 조이사님께 전해 듣고 해본 방식입니다.
형틀을 현장 제작해서 상부면의 레벨을 정확히 맞추고 꽉채워 타설합니다.
3미리 굵기의 신축성 없는 로프를 양쪽에서 당겨잡고 래벨을 확인해가며 마감 미장을 했습니다.
레벨봉 설치보다 훨씬 간단하고 확실한 방법인 듯 합니다.
결과는 거푸집 철거 후 레벨 찍어보고 말씀 드릴게요.ㅎ
모든 스터드의 위치에 쇄기를 고이면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신데요.
스터드와 쇄기목이 만날 때, 편편하게 만나는 것이 아니라, 삼각형으로 만나잖아요..
그럼 사실상 스터드 하단과 쇄기목 사이의 접점 면적이 얼마 없게 되는데, 이 경우에도 괜찮다고 보시는 것이지 궁금합니다.
앵커는 쉽게 결론이 난 것 같아 좋네요.. ㅎ
삼각형의 쐐기는 양 끝에만 고임목을 대놓고 중간에 높이를 봐가며 옆에서 때려 넣는 경우일텐데요 그건 안될 일이구요.
추가로 관리자님께 한가지 여쭤보겠습니다.
기초매트를 한두달 건조시킨 후 외기에 접한 5면을 방수액 도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꼭 필요한지, 불필요한지, 하면 좋지만 안해도 괜찮은지.... 어떤 이유인지....
여쭤봅니다.
목구조의 경우 방부목하부는 꼭 해주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구요..
"완전한 레벨을 잡고 시작하던가, 무수축몰탈로 사춤을 해야 한다."로 정리해도 될까요?
토론을 시작한 모든 분들 동의하시는 건가요?
위에 권희범선생님이 올린 방식이 꽤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레벨링의 결과를 올린 다음에 다시 논의를 해야 겠지만, 보시기에 어떠신가요?
구조재와 OSB를 이용한 거푸집의 상단표면을 기초매트의 높이 기준선으로 잡는 게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는데요, 저도 곧 타설할 기초에 적용해보려고 생각하는 중에 몇가지 여쭤봅니다.
구조재간 접합부는 빈틈없이 결합하기위해 클램프 고정한 뒤 90mm 이상의 델타피스를 임팩으로 박고, 거푸집 상단높이는 미터당 오차율 0.1mm의 레이저 레벨과 쐐기로 맞추고, 45도 서포트는 버림표면에 ST타카로 고정한다... 이정도로 추측되는데요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 쐐기로 레벨링한 거푸집 하부의 빈틈이 생길텐데, 구조재로 틀을 먼저 세워 결합한 뒤에 OSB를 한쪽면을 바닥에 맞춘뒤 고정하고 컷쏘등으로 잘라내셨는지 아니면 OSB를 선부착한 거푸집을 세워 다 결합한 뒤에 하부의 빈틈만 다른 재료로 막으셨는지 여쭤봅니다.
2. 사선방향 서포트는 ST타카만으로 타설압을 버틸지, 아니면 각 부재의 길이를 조절하고 부재 절단면의 접촉면적을 최대로 확보하는 방법을 쓰셨는지 여쭤봅니다.
그래도 콘크리트가 불규칙 적으로 수축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결과는 나와바야 겠지만 결론적으로는 한번더 레벨링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예상을 해봅니다.
(왜냐하면 각관을 미리 심어놓고 밀대로 밀어서 맞추었던 현장에서도
불규칙하게 양생되어 다시 셀프레벨 몰탈을 시공한 경험이 있어서 입니다
사실 이부분도 좀 이상합니다. 일본인들의 시공방식을 많이 모방했는데도..우리나라의 콘크리트 품질 문제때문인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쐐기 부분은 구조목,방부목 쐐기등의 연질 목재 쐐기는 성립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999년 부터 목조주택 골조 목수로 활동했습니다.
잘 모르던 시절엔 그것이 맞는줄 알고..
쐐기 목조주택 엄청 했었습니다.
저도 날림방식으로 엄청 잘합니다~ㅎㅎ
쐐기 공법, 너트와 와샤를 이용한 띄우기 공법, 방부목 미리 묻었다가 떼어내기 공법.
등등..
각설하고
쐐기 부분은
조금 관심있게 보게 되면 일반 구조목,혹은 방부목 쐐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본에 판매되고 있는 강도가 있는 폴리카보네이트 쐐기나 그와 유사한 얇아도 잘 부서지지 않는 쐐기가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무수축몰탈로 수평을 잡기 전에는
구조용 폴리카보네이트 2mm를 85*135로 제작하여 스터드 밑 마다 설치하고 그 사이를 폼으로 메꾸어 시공 했었습니다.
넓은 쐐기가 눌리지 않고 위의 무게를 잘 받쳐주게 됩니다.
구조목을 절단한 쐐기 (그것이 사각이던 삼각이던)는 38mm의 폭으로는 쐐기 부분이 눌리는 현상도 생깁니다.
게다가
얇은 침엽수 쐐기는 고정이 거의 불가능 합니다. 고정이 되어 있다 해도 약간의 힘만 주어도
결방향으로 깨지기 쉽습니다.
그것이 결방향 쐐기이던 길이 방향 쐐기이던 결국은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 쐐기가 콘크리트 속에 묻히게 되면 흐믈흐믈 연두부처럼 변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다시 관리자님이 내리신 결론으로 돌아가
한번에 콘크리트를 잘 치던가..에서 그 잘 치는 수고스러움이면
거의비슷하게 맞추어놓고 무수축 몰탈을 이용하여 정밀하게 맞추는 것이
안정적인 품질을 가져온다고 생각됩니다.
(내집을 내가 지으면서 한다면은 문제 없지만
어떤 시공 메뉴얼을 만든다면 공정이 항상 있다고 작업자들에게 말하는것이 좋습니다.
잘하면 다음 공정이 없을수도 있다 는 식으로 지시하게 되면 ...이정도면 그냥 해도 되지 않냐? 란 식의 불만이 생기기 쉽습니다.)
제 의견은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릅니다.
최대한 잘 맞추어 기초를 치고 사춤이 아니고,셀프레벨몰탈로 온전히 바닥을 마무리하고 기존의 방습밑 투습 디테일을 다 적용해서 시공한다 입니다.
하부의 빈틈은 우레탄폼을 쏘고 잘라냈습니다.
틈 없이 잘 쏘면 타설시 물도 거의 흘러 나가지 않습니다.
가새는 칼블럭으로 고정했고 밀림은 전혀 없었습니다. 기초가 높아지면 가새 고정도 더 튼튼히 햐야겠죠.
당연히 불규칙한 수축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형틀 상부의 레벨을 최대한 맞추려고 애썼고 수축이 일어나도 5mm이내일 걸로 생각합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내벽 위치에 레벨봉을 설치해서 타설했던 경우 내부 포함 최대 레벨차가 8mm났었습니다. 토대 위치에 방수시트 한두장 덧 까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수축율을 감안하더라도 외곽을 5mm이내로 잡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기계 휘니샤(?)까지는 아니더라도 꾸둑꾸둑해질 때 쯤 스치로폼 깔고 올라가 한번 더 미장칼로 문질러주면 평활도도 훨씬 좋아지구요.
위 방식을 알려주신 곳이 회원사인 세움주택건설입니다. 저보다 훨씬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실 겁니다.
이재국님과 louisko님 말씀 처럼 고임목을 고이는 건 이제 지양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제대로 하려면 무수축몰탈로 하는 것 보다 싸지도 않을테구요.
다만, 이미 시공된 주택에서..
고임목 방식을 썼더라도 그 위치가 스터드 밑이라면 꼭 하자나 부실공사로 볼 수는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louisko님, 사용하시는 게 무수축몰탈인지 자동수평몰탈인지 궁금합니다.
무수축몰탈의 유동성이 생각처럼 좋지 않더군요.
앵커를 따라 솟아오르는 현상도 있는 것 같구요.
자동수평몰탈이라면 작업성은 좋을텐데 강도가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과 의견을 나눌수 있어서 즐겁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수평 몰탈의 시험 성적서 입니다.
이후 공정에서 자동수평몰탈이나 무수축 몰탈중 어떤 것이든 10mm이상으로 100%충진하면 문제될 것은 아무 것도 없어보입니다.....만 아닐까요 ^^;;;
우리 협회에 이런 분들이 계셔서 햄볶아요~~
쐐기가 침엽수가 아닌 활엽수종이라 하더라도 어지간히 넓은 면적이 받치는 게 아니라면 토대목이 찌그러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진 올려주신 자동수평몰탈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Luisko님은 만족하시는지, 오차범위는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궁금한 게 너무 많죠? 나이 먹고 키가 크려나 봅니다 ^^;;
370kgf/cm2 정도로 보면 되는 건가요?
그게 맞다면 쓸데없는 걱정이었네요.
좋은 정보입니다. 고맙습니다!
바이브레이터를 등간격으로 천천히 움직이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Luisko님
셀프레벨링 몰탈의 기초 전면에 다 사용하나요?
사용한다면.. 평균적인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30mm 오차라고 보고 있고 대략 25평 바닥 기준으로 150 ~200 만원정도의 비용이 발생되는것 같습니다.
권희범님의 결과가 올라 오면 이 글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될 듯 합니다.
1. 30mm 오차는 셀프레벨링몰탈 시공전의 오차범위을 말씀하시는 게 맞나요? 그렇다면 수평몰탈 시공 후의 오차범위는 어느정도인지요...
2. 말씀하신 금액은 부자재와 인건비까지 포함된 금액인 것 같은데 순수한 몰탈 비용은 얼마인가요?
3. 국내 시멘트회사에서도 자동수평몰탈을 생산하던데 가격이 수입품 대비 55~60퍼센트 수준입니다. 혹시 이 제품도 사용해보셨다면 국산제품의 아쉬운 점이 어떤 것인지 언지를 부탁드립니다.
1.3미리 미만입니다.
2. 글세요 제품명은 위에 있으니 검색해보시고 권장 사용량 계산해 보시는게 더 정확할것 같습니다.
3. 시험성적표를 확인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현장 감리중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경량)목조주택의 특성상 가볍기 때문에 (바람이) 미는힘 + 상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목재의 물성상 휘고 흔들리고 수축 팽창하며(기둥이 아닌 벽체) 전체가 하중을 받기에 반드시 벽체는 지면과 닿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바닥이 반드시 수평위에서 올라가야 하며, 외벽은 J 앙카로 고정되어야 합니다.
J앙카도 아무데나 박는 것이 아니라 (내진구조로 건축하려면) 철물의 간격에 따라서 정확히 삽입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골조도면 또한 작성되어야 합니다. (참고로 골조도면 작성해 주는 곳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쐐기를 박는다는 것은 자동차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로의 굴곡에 따라 쇼바가 충격을 흡수하면서 흔들리듯이 집또한 나무가 판스프링 형태로 수시로 진동이 생기게 되며, 이것이 오래되면 쐐기가 이탈하는 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그냥 공중에 떠있는 집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현장에서는 귀찮고 어렵고 번거롭다는 이유 등의로 절대로 안합니다.
이것때문에 토대목 작업에서 소장을 몇번이나 갈아치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전 직장에서 설계도에 J앙카가 명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 조차 시공사에서 지키지 않아 어쩔수 없이 진행한 것도 보았습니다. 비싼 설계비와 쉬운 공사로 건축주만 (손해본 것을) 모르고 넘어간 어이없는 사건도 이었지요
쐐기와 외벽에 일반 앙카는 절대 금물입니다.
완벽한 수평을 잡고 기초를 올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눈으로는 확인 안되지만) 조금씩 기우는 목조주택을 발견하게 됩니다.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기초에 투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기초로
관리만 잘하면 2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집을 50년도 사용 못하는 집으로 변모할 지 모릅니다.
앞에 댓글에도 나와 있듯이
기초-셀프레벨링모르타르-토대목 순서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다만 토대목 밑의 씰링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물을 머금고 있는) 스펀지 형태보다는 타이벡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방부목으로 토대목을 선정하지만 고여 있는 물에는 방부목도 얼마 못갑니다.
차라리 물을 내뱉는 타이벡이 더 낫다고 판단하여 방부목-타이벡 이중으로 침수에 대비하였습니다.
심지어 빌더 자신의 집입니다.
문제는 이것을 문제로 받아드리지 못하고 공연히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산에서 1호 목조주택이 지어지고 세월이 한참 흘러
목조주택 매뉴얼은 상당히 바뀌었지만
현장에서는 그때 당시 공법과 주먹구구식의 시공이 공연히 자행되고 있는게
가장 안타까운 일인것 같습니다
그분의 보유주택수가 1주택이라면 등기 후 2년 뒤에도 살고계시는지, 곧 이사갈 예정이신지 궁금합니다.
부모님과 같이 사시다 물려받을 목적으로 전원주택으로 시공되었습니다.
현재는 2대가 같이 살고 차후 물려받을 집입니다.
조만간 레벨 체크해서 결과 올리겠습니다.
다만, 여러 분야에서 말씀하시는 부분 중에 이미 협회 안에서는 어느정도 정립되어 가는 점들이 있습니다.
단정적으로 말씀하시기 보단 의견을 말씀해주시면 더 건설적인 논의가 될 것 같습니다.
권선생님 말씀대로 토론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건설적인 논의가 될듯합니다
내부 포함 최대 편차는 7미리 였습니다.
외곽은 4미리 였구요.
다운턱 주변 바이브레터를 충분히 하지 못 한 부위에서 불균등한 수축이 있었고 나머지 부위는 미장을 마쳤을 때와 큰 차이 없이 잘 나왔습니다.
레미콘 양만 정확히 맞춘다면 어렵지 않게 레벨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좋은 자료 공유에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제 사진도 그렇더니..사진을 올리면 왜 옆으로 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
돌려 놓았습니다.~
마샤는 엘양카에 취약점인 횡압력에 대한 저항성이 커서 엘앙카와 같이 사용하면 좋습니다
쐐기 시공은 B급도 아닌 C급 시공방식이라 봅니다. 자동수평모르타르를 비롯한 여러 시공법으로 시공치 않아도. 좀더 신경만 쓰면 저렇게 쐐기까지 사용치 않아도 되는 방법도 많은데 패시브하우스를 지으면서 기초를 저렇게 시공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목조주택 시공을 먹고사는 시공자라면 쐐기 시공을 하지 않고, 제대로된 토대 시공 방법을 알터인데 그분들의 편의성을 위해 쐐기 시공을 할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구조적인 문제를 보더라도 쐐기 시공이 수직하중에는 견딜 수 있으나 최근에 건축주도 신경을 쓰는 지진에 대한 것을 고려하면 저러한 공중부양 시공은 극히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목조주택이 내진성이 좋다고 하지만 쐐기를 이용한 좀 심한 지진이 일어나면 주택이 무너지기 전해 기초로 부터 이탈되지 않을 까 우려됩니다.
건축주라면 시공자가 A급 시공을 해주기를 바랄 것이고, 이에 부응하는 것이 시공자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쐐기 시공은 시공자의 편의성을 위한 것이고, 단점만 많을 뿐 아무런 장점이 없습니다.
그맇게 때문에 목조주택을 제대로 시공하려는 분들은 자동수평모르타르를 이용해서라도 콘크리트 수평면을 맞추어 시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저렇게 쐐기를 이용한 시공자이라 한다면 그 위에 골조를 비롯한 다른 시공도 잘 할 것 같지 않습니다.
무엇을 하든 간에 기초가 중요하다고 우리는 배웠습니다.
기초를 소홀히 하는 시공자(사)라면 건축주는 그런 분(회사)에게 시공을 위탁하는 것은 삼가하라 권하고 싶습니다.
좀 위험한 표현이기는 하나... 패시브하우스를 보급하고 있다고 꽤 많이 알려진 분의 자회사(?)가 지은 주택입니다.
누구에게는 전 재산에 맞먹는 금액을 투자하신 것인데...
협회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하자보고서를 만들어 드리기는 해드리긴 했으나, 마음이 편치는 않았습니다.
동영상자료를 보다가 도움이 될까해서올립니다. (30초 부근 보시면 레벨링하는것이 나오는데
참고하셨으면좋겠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jRVtysJYHA
우선 뉴웨이브아키택처님이 말씀하신 빌더의 집 사진 부분도 이럴 경우 용서가 된다고 볼 수있지 않겠습니까. 박공지붕으로 된 단층집의 양 박공벽체 부분들은 비내력벽으로 수직압력은 자중(벽체무게)만 있으므로 앵커 시공이 적절하게 되고 그후 빈 공간을 우레탄 폼으로 충전하였다면 별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만.
마찬가지로 경량목구조는 2층일 경우 대부분 내력벽이지만 단층일 경우 내부 벽체는 비내력벽으로서 쐐기로 수평을 잡고 사춤이나 폼 충전으로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또 2층이라도 일부 벽체는 비내력으로 구성할 수도 있고요. 물론 지붕하중을 받는 레프트를 지지하는 내력벽체의 평활도는 공구리맨의 명예를 걸어야 겠지만.... 이런 점들이 경량목구조와 철근콘크리트구조와의 차이점이지요.
쐐기공법이 난무하는 것을 자주봅니다. 어찌 저리할까 걱정도 되지만 이해도 됩니다. 쐐기는 수평을 맞추기 위한 임시 방편이고 사춤 후에는 제거되어야겠지요. 그 원인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공사가 직영으로 기초와 목조 프레임을 직접 시공하지 않고 외주를 준다면 목조프레이머팀들은 당연히 기초콘크리트의 평활도는 자기 몫이 아니므로, 쐐기나 앵글로 수평을 마추고 계약된 목조프레임을 완성하고 가는 것이지요. 여기서 프레이머들을 탓할 이유가 없습니다. 시공사가 문제지 근로자들은 뭔죄일가요.
기초는 Louisko님 이 말씀하신대로 수평몰탈을 한번 더 시공하면 최적이겠지요.
2002년도에 제주도에 대형 펜션 스틸프레임만 시공한 적이 있었습니다. 설계자가 제주기후를 너무 잘 아는 제주출신으로 서울에서 좀 나간다는 건축사였는데 스틸하우스 기초평활도의 중요성을 역설하니 자기네들이 합판 거푸집을 짜 추가시공해 주더군요.
이 방법을 알고있음에도 비용상 대부분 권희범님이 시공한 방법으로 시공하였습니다.
건축주님들의 비용을 줄여드릴려고 한 걸까요, 아니면 이윤을 더 가져갈려고 한 걸까요.
보통 오후 2시경 레미콘 타설이 끝나면 캔맥주 한 캔씩 마시고 2,3명이 외부 테두리 수평실을 따라 시멘트나 몰탈 한 포 가지고 흙손으로 한 바퀴 빙 돌며 굳기 전에 낮은데 채우고 높은데 갂고, 몰탈로 화장도하고 수평기들고 수평을 마추면 한 2시간 금방가지요.
다음 날 레이아웃과 레벨을 다시보면 대부분 10에서 15mm 차이나므로 중간 높이를 기준으로 낮은데 무수축 몰탈 살짝 바르고 높은데 망치로 쳐내면 5에서 7mm정도 차이나 목조프레임팀이오면 쐐기없이 기분 좋게 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는 내부 벽체의 평활도는 맞추기 힘들고, 레벨차가 작아 이격이 적을 경우 오히려 사춤이 더 힘들 수 있다는 딜레마...
대형 건설사 현장 소장으로 세월을 다 보내신 감독관님이 작년에 저에게 수고한다고 위로의 말을 해줍디다. 너무 힘들게 하지말고, 돈에 맞추어 하세요!
예, 그리하고 있습니다!
결국 돈에 맞출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건축주가 같이 변해야 하는 것이구요.
이 시행사가 어디인지도 어떤글에서 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봄에 시작할 제 집 짓기에 이 회원사로 선택 할 듯 합니다.
계약을 고민하고 있는데 이 글을 다시 읽어보니 망설이게 되네요.
이 글의 시공사는 회원사가 아니며, 회원사였던 적도 없던 회사입니다. 혹시 회원사라 사칭하는 회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쪽지로라도 정보를 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현장을 다녀온 결과...
좀 위험한 표현이기는 하나... 패시브하우스를 보급하고 있다고 꽤 많이 알려진 분의 자회사(?)가 지은 주택입니다.
이것과 관련되어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
협회와 전혀 무관한 회사여요.
제 생각이 맞는지 확인하지 못했으니
저 혼자 억측 한 것이라 봐야겠습니다.
다른분들 오해 마시길 바랍니다. 제 착각입니다.
이 건 그냥 아예 아무 작업도 안한 결과입니다. 그냥 무책임하게 비워 놓은 것이어요.
권희범님 사진에는 안보이는데 다른 블로그 같은곳에서 건조후 현장사진보면 다운턱아래에는 하얗게 뜨고 부스러기가 생긴데가 많더라구요
물론 극히 일부분이고 무시될만한 오차입니다. 하지만 버림콘크리트도 그렇고 어딜가나 콘크리트 품질에 대한 언급이 많이 없으신게 아쉬워서 그런거에요ㅠㅠ
네. 예측이 맞습니다. 바이브레이터를 잘 할 수 없는 부위이기도 하고, 물이 흘러 내려가는 부위이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