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곰팡이 제거 및 결로방지 관련문의

G 고민수 2 2,706 2020.02.19 19:18

안녕하세요 처음 문의글을 남깁니다.

 

현재 제가 살고있는 곳은 아파트 1층입니다. 전에 거주하시던 분이 보일러 실과 싱크대 연결 부분 배관에서

물이 새는것을 모르고 생활하셔서 집 전체 바닥에 물이 고여있고 그에 따라 집 전체에 곰팡이가 발생한 상황이였습니다.

그래서 시공을 시작했고 집 바닥 전체를 들어내는 작업과 벽지 제거후 곰팡이가 생긴 부분 단열재 재 시공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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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콘크리트 바닥 전체를 제거하였습니다. 벽지가 뜬 부분은 전부 곰팡이가 생겼던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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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물이 사진과 같이 고여있었습니다.

 

이후 난방을 2주 정도 하여 집 전체를 건조 후 바닥 마감 및 전체도배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한달 좀 안되는 시간에 곰팡이가 재 발생하였고 싱크대 하부쪽에 물이 고여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afe66626b4902da3c836297c055fc938_1582107153_3436.jpeg

사진 .3 물이 고여있던 부분입니다. 중앙에 각종 배관이 지나가는 설치부에 물이 고여있었습니다. 사진의 모습은 시공 전

모습이며 시공 후에는 기존 콘크리트 바닥보다 일부러 낮게 시공하였으며 그 부분에 물이 고여있었습니다.

 

확인 결과 설치부 우측으로 베란다에있는 보일러와 연결된 배관에서 누수가 됨을 확인하였고 교체하였습니다.(본 시공 시에는 싱크대 하부 콘크리트는 들어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곰팡이가 재발하였고 시공사 측에서는 AS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시공 시에 곰팡이가 재발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고(배관 교체 후 최근에 재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도배 한 실크벽지가 곰팡이에 취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이미 심한 부분은 벽 하단부를 만졌을때 젖어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차가워져있는 상태입니다. 

이 경우에는 처리할 방법이 별도로 있을지 궁금합니다. 

 

추가질문으로는 제가 가장 심한 작은방을 셀프로 재 단열 시공을 하려고 하는데 순서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벽지제거->콘크리트 벽이 보이게 기존 단열재 제거->곰팡이 제거제 도포 후 중화제 도포->건조 후 콘크리트 벽 퍼티 등으로 평탄화->이보드 우레탄 폼으로 부착->이후 도배 진행

 

이 순서가 맞는지 궁금하고 작은 방은 문 기준으로 정면은 아파트 외벽과 맞닿아있는 부분이고 좌측은 베란다와 맞닿아있는 부분입니다. 나머지 벽 2개는 내벽입니다. 이 경우 각 벽이 시공 방법이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답변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0.02.19 21:26
불행히도, 지금 상태에서 말리는 것은 무리입니다.
불편하시 겠지만, 가구를 다 들어내고 바닥에 단열재까지 모두 제거 후 건조를 시켜야 합니다.

곰팡이제거제와 중화제는 필요없습니다. 락스를 200배 희석한 물로 닦으시고, 잘 말리시면 됩니다.
이보드 위에 도배를 하는 것은 안됩니다. 이보드는 완벽한 가연물질입니다.

내단열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은 아래 글에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2462
G 고민수 2020.02.19 23:37
늦은시간 감사합니다.

이보드 위에는 어떤작업 후 도배를 진행해야할까요?

그리고 단열시공하는 것들을 보면 이보드로 마감하는 경우가 있고 아이소핑크와 다루끼 그리고 석고보드로 마감하는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자재의 특성 차이로 인한 시공의 차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