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랫집 안방 천장 누수로 질문 드립니다..
저희집은 2층이고 아랫집은 1층입니다.
30년 가까이 된 빌라예요.
구조나 상황은 첨부드린 사진 확인 부탁드립니다.
현재 상황
1. 짧으면 2일, 길면 2주 이상도 물이 안 새다가 갑자기 샙니다.
2. 갑자기 추워진 날 샌다고 연락이 왔는데 천장 누수일 수도 있나요?
누수업체 2곳이 보일러, 냉온수 누수 검사 결과 문제 없다고 판정되어 해결 못하고 그냥 갔습니다..
원인이 나와야 공사를 할텐데 원인을 모르니 미치겠네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전문가님들이 보시기에는 무엇이 문제인 것처럼 보이시나요?
정확한 것은 열화상카메라로 해당 부위의 표면온도를 측정해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추운날 이중창의 내창을 열어 둠으로 실내습도를 조절하여 확인을 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부측 벽체의 표면온도(코너부위)와 실내온습도를 알아야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추운날씨가 끝나면 결로는 자연스럽게 없어지니 조금 기달려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일딴 누수 탐지사가 공압검사를 했다는 전제하에 관(온수, 직수, 난방관)이 이상없다는
전제하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물이 갑자기 샛다가 한동안 안 샜다가 하는경우는
화장실이나 베란다 경우 물을 사용하는 양과 물이 버려지는 경우에 따라 다양합니다.
어떤날 버려지는 물의 양이 많고 그 양이 유가로 흘러 가기전 바닥 깨진 틈을 타고 흘러 들어가
타일 아래 모래층으로 흘러 방수층에 고였다가 방수층을 넘거나 깨진 틈으로 흘러
아랫집으로 흘러 가는 경우입니다.
간혹 저런 경우는
세탁기 사용 물이 일부 막힘으로 오버플로링 하는 경우 배수관, 유가, 타일 모서리 층 스며드는 경우가 많고 변기 하부 메지 탈락이나 정심,편심 이반, 화장실 벽 모서리나 타일층 메지 탈락 등으로 저런 현상이 많습니다.
간혹 베란다나 기타 물청소로 발생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런 원인이 있으면 막힘을 뚫거나 타일층을 보강하시면 됩니다. 괜히 뜯어 방수공사 다시 하시지 말고요.. 간혹 드물게 배수관의 문제가 있기는 하는데 이런 경우는 정말 확인이 어렵구요..
다만 평소 그러지 않는걸로 봐선는 이런 상황을 체크하시는게 우선인듯 싶습니다.
이렇게 물 새기 시작한 건 얼마 안 되었습니다.
천정은 베란다와 가까운 부분에서 저렇게 새긴 하는데 거의 정중앙이라고 보심 됩니다.
혹시 몰라 화장실 타일 육안으로 봐서 타일 틈새 깨진 부분은 시멘트 발라놓은 상태입니다..
누수업체를 한 군데 더 불렀는데 그러면 어떤 걸 확인해달라고 하면 좋을까요?
그 천장이 젖어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천장 마감을 잘라서 그 내부를 보시고, 해당 사진을 올려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누수냐, 결로냐는 그 다음 단계로 확인해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세탁기 사용할때는 오히려 말라있을때고 세탁기 사용할때는 물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야 누수인지, 결로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보수를 위해서는 어차피 뜯어야 할 곳이므로, 뜯은 후의 사진을 부탁 드릴께요.
배수관의 연결부위 역류 시 스며 들거나 아니면 유가로 넘쳐 벽 모서리 틈새로 물이 흘러갈걸로 보입니다. 색상도 세탁물 관련 젖어다가 마름의 색상과 비슷합니다. 창쪽이 베란다의 세탁기가 있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외벽쪽이라고 추측하였었습니다. 오판을 하여 죄송합니다. 고민경님의 말씀대로 하수에 의한 누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 방 화장실 외벽쪽으로 위층에서 저런 갈색 물이 흐르는데 만일 목재 진액에 의한 것이라면 처치는 어떻게 하나요?
나무가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셔야 되고요. 육안으론 주 싶지 않지만 손으로 움직여보면 아마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겁니다.
목재가 강도를 잃을 정도로 젖었다면 해당 나무를 철거하고 새로 천장 틀을 만드시는게 맞습니다. 또 그렇지 않더라도 가능한 빨리 건조시키는게 좋구요. 그렇지 않으면 곰팡이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관리자님이 답변해주셨지만 혹여 도움이 될까 제가 아는 선에서 몇가지만 말씀드려봅니다.
먼저 누수인지 결로인지 확인하셔야합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화장실 천정 내부의 콘크리트를 확인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