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된 방의 바닥이 차갑습니다. 열감지카메라 사진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2006년 준공된 아파트 이사갈 곳 방 2개가 확장이 되어있습니다.

강마루가 이렇게 썩어있습니다.

보일러를 틀어도 바닥이 차갑구요.

처음에 갔을땐 바닥에 배관이 안 깔려있는 줄 알았는데, 오늘 열감지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어보니 배관이 깔려있고, 확장부분부터 급격하게 식는 것 같았습니다.

먼저 방으로 들어오는 쪽에서 찍었습니다.

방에서 들어온 후 아래와 같이 연결되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한쪽 방은 배관 진행 방향이 기존 방과 확장부위 방향이 다르고, 다른 방은 기존 방의 배관 방향과 확장된 방의 배관 방향이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샤시부근의 열감지 사진을 보면 특정 구간에서 열이 퍼지는 영상이 보입니다.

꼭 누수가 일어난 것 같은데,

전주인분이 지금까지 8년을 살면서 아랫집에서 누수가 일어났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다고 합니다.

(그래도 불안합니다.)

인테리어 할 예산도 없는데 이런 중요한게 안 되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본 방안은

1. 바닥을 일부 파낸 후 아이소핑크 확인 및 배관 재시공 + 단열시공 + 외창 교체

 a) 바닥단열 허접할 시 전체 바닥 철거 및 배관 재시공

 b) 바닥에 아이소핑크가 보일 시 샤시 문제로 판단 -> 샤시 교체

 c) 바닥에 아이소핑크가 보일 시 분배기 파워 부족 문제로 판단 -> 분배기 교체

   (분배기 교체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2. 연장된 배관을 다시 자른 후 확장부 쪽 배관은 무시하고, 기존 배관과 잇고 베란다 복원(중간 샤시 설치)

돈도 없고 고민이 많이 됩니다.;

혹시 위의 사진 및 설명을 보고 조언을 해주실 수 있는분 계신가요..? 시간도 없고 마음이 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