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한달간 아파트 방 천장 누수 때문에 여러 자료를 찾아 보다 이곳을 알게 되어 글을 올려봅니다.
1.한달 전 첨부한 사진상에 벽지를 잘라낸 부위가 젖고, 오른쪽 창가쪽으로 얇은 물길이 생겼으며 천장 모서리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걸 발견
2.관리실 직원분이 윗집을 살펴보시고 이상이 없으니 저희집 스크링클러 문제 가능성제기, 물방울이 더 떨어지는지 지켜보자고 하심.
3. 다음날부터 젖은 부위가 마르기 시작(이때 관리실에서 스크링클러를 잠구었는지 확인 못함)
4. 일주일 후 다시 똑같은 상황 발생, 천장 젖은 범위는 이전보다 더 커짐. 예전처럼 물방울은 조금 떨어지다가 멈춤
5. 다음날 관리실 직원분이 스크링클러를 잠금.
스프링클러를 잠가서인지 그 후 2주간 천장이 젖는 일은 발생하지 않음.
6. 그제 관리실에서 스프링클러를 다시 작동(다음날 시공사에서 방문 예정이니 미리 켜둠)
7.어제 시공사에서 기술자 분이 오셔서 확인하시고 결로라고 하심.(저희집은 중간층, 방 확장)
스프레이(?)를 뿌리시는 등 처리를 해주시고 더 이상 결로가 발생하지 않을거라 하심.
만일 물이 다시 새면 저희가 알아서 해결, 자신이 할일은 끝
8. 오늘 아침 다시 벽지가 젖어 있음을 확인
제가 궁금한 것은
1. 만약 결로라면 하룻밤 사이에 물방울이 모여 벽지가 젖을 수 있는지?(어젯밤까지 천장이 멀쩡)
-사진상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천장 모서리 근처에 벗겨낸 벽지의 1/3 정도 만큼 젖어 있음.
2. 스프링클러를 꺼 놓은 2주 동안 한번도 젖은 적이 없었고 그제 스프링클러를 다시 작동 후 오늘 아침에 젖어 있다면 결로가 아니라 처음에 관리실에서 의심했던 것처럼 스프링클러 문제일 수 있지 않을까요?
3. 윗집 누수일 가능성은 없을런지요?
제가 따로 기술자분을 불러 한번 살펴볼 예정이지만 관련 지식이 없다보니 미리 여쭤봅니다.
유익한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결로냐 누수냐도 어려운데, 스프링쿨러까지 개입을 해서 판단이 어렵습니다.
다만..
1. 물의 특성상 그럴 수 있습니다.
2. 관리실에 문의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스프링쿨러의 무엇이 문제였었고, 어떤 조치를 해서,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는지"
이 것이 충분히 소명되지 못하며, 문제는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3. 아랫집이 젖었으므로, 윗집에서 누수검사는 한번 해보셔야 합니다.
많은 문제를 추정으로 해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각 원인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