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결로인지 누수인지 모르겠습니다..

G 3 1,852 2022.02.04 13:51

안녕하세요!

결로나 누수 질문시 먼저 온도&습도계로 먼저 기록을 해보라는 당부 말씀 방금 읽었지만

급하게 질문 드리게 되었습니다.. Emotion Icon

 

다름이 아니라, 지금 거주중인 곳인 7층 아파트 건물의 6층으로 끝집입니다. 

천장이 젖은 방은 작은방으로 베란다가 함께 있는 곳입니다. 도면에 체크 해 두었습니다. 

해당 방은 샤시 주변의 벽에 벽지(합지) 시공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곰팡이가 생겨 뜯고 

다시 시공(실크)한 상태입니다. 

베란다로 나가는 샤시에 물이 많이 맺히고 흘러서 샷시문을 양쪽으로 살짝 열어놓았습니다.

보일러는 가동하지 않는 방입니다.

 

문제는 천장입니다. 외벽과 인접한 벽쪽에서부터 결로가 시작되는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천장 등 주변으로 젖었습니다. 이게 천천히 젖어든게 아니라 갑자기 젖었습니다. 

01/26 발견하였을 때, 물을 머금고 떨어질 것처럼 젖어 있었습니다. 

그 뒤로 물이 떨어지거나 더 젖거나 하진 않고 말라들었는데 이제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금일 천장을 뜯어 안을 보았는데 천장벽에 이슬 맺힘과 곰팡이 부분도 없었습니다. 다만 

미세하게 크랙이 난게 보여 그 부분 보수를 하였습니다. 

 

저희가 처음 들어와 사는 신축 아파트도 아닙니다. 7년 정도된 아파트 입니다. 만약 결로가 

있었다면 이전에 처음 집을 봤을 때 다른 부분(결로 자국 보이는 곳이 있었습니다)들처럼 

확인이 가능했을텐데 그땐 확인 된 바 없었습니다...ㅜㅜ

 

윗층을 확인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확인을 했는지 알 수 없으나 누수는 아닌거 같다 결로 

같다며 일단 구멍난 그대로 두고 가신 상태입니다.

 

전에 살던 빌라 에서도 천장 결로(외벽 쪽의 천장)가 너무 심해서 2번을 뜯어서 보수 했던 

적이 있어 결로의 상태라고 한다면 어느정도 알고 있는데 현재 상태는 제가 보고 들은 

상식선에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보고 가신 기사님도 정확히 모르시는거 같고.... 사는 

곳마다 결로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게 되네요 ㅠㅠ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면


아파트 도면.JPG

 

01/26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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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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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현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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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관리자 2022.02.04 19:03
안녕하세요..

보수를 한 후에 물은 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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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소한의 난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가 낮으면 곰팡이가 더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결로도 그렇고요.
G 2022.02.05 15:37
천장을 뜯기 전에 이미 말라서 벽지엔 곰팡이가 있었습니다. 뜯었을 때 천장벽안엔 물기는 없었고 천장 석고보드만 젖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물기는 없는 상태입니다.
주말 동안 경과를 보자고 하여 뚫린 아래 대야를 대 놓았습니다.
너무 온도가 낮으면 곰팡이가 더 생기는군요!! 바깥 온도와 너무 차이차면 벽과 샷시 결로가 심해질 듯 하여 그리 둔 것인데, 난방은 조금씩 하고 베란다 나가는 샤시도 닫아 두는 것이 좋을까요?
M 관리자 2022.02.05 16:40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가 클 수록 결로/곰팡이는 줄어 들게 됩니다.
온도차를 줄여서 결로를 없애려면, 실내에서 거주를 하면 안되고요. 즉 거주하면서 온도를 낮추는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난방은 제대로 하고, 샷시를 조금 열어 두는 조건이 가장 실내를 건조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