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만 발생하는 빌라 탑층 쿵 소리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문의에 답변해주시느라 노고가 정말 많으십니다.

저는 현재 2015년 입주한 아파트 단지내의 4층짜리 빌라형 동에서 2017년부터 거주중입니다.  

탑층에는 저희 세대 한 세대만 거주중입니다. 

이렇게 문의를 드리게 된것은 수년전부터 겨울철 야간에만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기이한 소음과 진동 떄문입니다. 소음이 한차레 쾅!! 한 이후에는 안들리다가 

전조증상 없이 발생하기 떄문에 녹음을 하지 못한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소음발생 위치 : 

세대현관 인근

2. 양상 : 

단발성으로 쾅!!! 하는 소리. 심한 진동으로 인해 

신발장 문과 중문이 떨리고 거실안쪽까지 소리가 들릴정도입니다.

처음에는 누군가 장난으로 저희집 문을 발로 찬다고 생각했으나 아니었습니다.  

마치 무거운 물체를 떨어트리는 그런 느낌의 소음과 진동입니다. 

3. 시간대 : 

밤 10시~새벽 2시 사이가 대부분 

낮에는 사람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퇴근후 저녁6시~10시사이에는 아직 들은적이 없습니다.

4. 빈도 

날마다 다릅니다. 아예 발생하지 않는 날도 있으나

시간당 3~4회 이상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계절 : 

봄여름가을에는 이런 소리를 들은적이 없습니다.

 12~2월에만 발생합니다. 

6. 다른 세대는? : 

저희 동 아래층에 여러세대가 있는데 아직 이런 민원이 있었다는 얘기는 못들었으나 

앞동의 탑층에 저희집과 구조가 같은 세대가 있는데, 

이 분도 작년에 똑같은 현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았으나 이상하게 올해는 소음이 현재까지 없다고 합니다. 

이 집의 특이사항은, 작년에 지역난방 효율이 떨어져서 엄청 고생을 햇는데

올해 들어서 벽난로를 설치를 하여서 작년보다는 지역난방을 적게 틀고있다고 합니다.

이곳 홈페이지와 다른곳들을 찾아봣는데 예상되는 소음으로는 

1. 엘리베이터 소음? 

-> 저희집은 겨울철에만 발생하는 것이라 확률이 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왔다갔다하면서 소음이 발생하는지 실험을

해봤는데 소음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 철골 자재의 팽창? 

-> 겨울에 저희집 샤시가 수축 팽창 하면서 뚜둑 소리가 나긴 합니다. 

   옥상의 철골자재가 팽창..이라면 진동이 이렇게 크게 날 수 있는지요. 

   정말 철제 현관문과 신발장문까지 드드드 떨릴정도의 진동도 동반이 되거든요 

3. 수격현상? 

-> 수격현상 유투브를 찾아봤는데 대부분 지속성이고 저희집처럼

단발성이나 큰 진동을 동반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4. 홈페이지에서 유사사례를 발견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11883#c_14811
이 분도 저희집처럼 탑층에 사시는데 증상 자체는 이분과 저희집이 제일 비슷한거 같습니다.

다만 저희집은 

1. 겨울에만 발생. 2. 보일러가 아닌 지역난방을 사용

하는것이 차이점인거 같습니다. 

부디 많은 도움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