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수리요청 방법과 대응
G 찌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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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1 19:15
안녕하세요~
계약서를 자세히 적어놓지 못하고 무지한 상태에서 시작한게 잘못이란걸 뼈져리게 느끼며 글 적어봅니다.
회사가 서울에 있다보니 집 짓는 시골까지 자주 왔다갔다 못한 상황과 공사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계약한 기간보다 3개월이나 늦어가며 마무리에 접어들었습니다.
내부도 다 끝났으니 마지막 점검으로 하자가 있는부분 말하라고 해서 가보니 비전문가인 제 눈에도 여기저기 다 싸구려 자재들로 지었구나...라는게 보였습니다.
최대한 업자분과 좋은 합의점을 찾아보고자 하는데 무슨 말만 하면 원래 그런거다 원래 안해주는건데 서비스인거다 이런 말들을 들으니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계속 끌려가는 입장이 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1 일단 계단 올라가는 부분 벽은 사진처럼 미장이 제대로 안되있어 볼록하고 기포도 많고 지저분합니다.
2 주차장문은 달아놓고 현관 대문은 포함이 안된 견적이라는둥 말을 바꾸십니다.
3 스타코 마감처리한 창문틀 있는데는 사진처럼 울퉁불퉁하고 지저분합니다. 다시 뿌려준다곤했는데 그냥 뿌리기만할거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다른집들은 창틀 아래 마감이 매끈하던데 해줄지 의문입니다.
자료를 찾다보니 오염방지를 위해 창틀에 빗물받이를 설치하던데 추후에 따로 설치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4. 보일러실 창고로 쓴다지만 문과 벽 사이에 실리콘을 지저분하게 덕지덕지 쏴놨고 스타고 뿌린게 다 문틀에 묻어나서 지저분합니다.
5. 특히 이부분이 가장 이해가 안가는 시공입니다.
거실 샷시 하단에 원목 나무를 붙여놨는데 습기때문에 벌어져서? 그렇다면서 저렇게 시공해놨습니다.
이왕 붙일거면 딱 떨어지게 깔끔하게라도 붙여놔주지 남은 나무 짜집기하듯이... 보기 흉하게 해놨는데 왜 저렇게 공정하는건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마루회사에다니는 친구말로는 마루 시공을 잘못해서 가리려고 붙인거 같아는데... 다 떼어내고 다시 시공해달라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6. 문도 화이트, 벽지도 화이트, 마루도 베이지에 연한 회색빛이도는 컬러로 선택했는데...
걸레받이가 체리색이라니.... 바닥과 같은 컬러였어도 그냥 갔을텐데 이건 너무 맘에 안들어 교체해달랬더니 업자분은 요즘 누가 화이트 몰딩으로하느냐는둥 물걸레질하면 금방 더러워진다 지금거 다떼면 벽지가 찢어진다 그러시는데 금방 더러워지는 그 부분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지도 않던 컬러를 맘데로 붙여놨고 이미 벽지는 스위치있는데는 다 찢어지고 땜방처리한데다 오염된 부분도 많습니다.
걱정되는건 걸레받이 교체하면서 벽지가 뜯어지거나 오몀이 있으면 그봐라 미리 말하지않았냐 하시며 오염된 벽지 안고쳐줄까봐 그것도 걱정됩니다.
7. 빗물이 타고 내리는걸 방지한다고 봉이 있는 테라스부분에 징크? 철판을 대놨는데 아무리 찾아도 저희집처럼 시공한게 안보이네요...
확대해서 찍은 사진이 없지만 가까이서 보면 그냥 철판만 조금 사이 뛰어서 얹혀 놨어요... 사이가 떠있는건 빗물이 벽에 흘러내리지 않게 위한건 알겠는데
다른분 시공한 사진처럼 바깥으로 접어놓지 않았고 중간중간 끊어진걸 연결해놔서 이음새가 표시가 많이납니다. 테라스 봉 붙이기전에 철판을 대고 다음에 봉을 올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실제로 가서 보면 정말 그냥 철판 짤라서 ㄱ로 접은거 얹혀논거 같아요ㅠㅠ
그리고 계약시에 시방서도 못받았습니다. 뒤늦게 이런걸 알아서요ㅠㅠ 지금이라도 달라고하면 당연히 업체에서 줘야하는건지요?
입주도 안한 마무리 상태가 이런데 들어가서 살면 얼마나 더 큰 하자들이 있을지 겁이 납니다.
서로 좋게 잘 끝내고 싶은데 입주전 점검으로 눈에 거슬리는거 말하라고하시고는 정작 말하면 들어주는거 없이 그냥 대충 넘어가려고만 하시니 답답합니다. 도움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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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계단 올라가는 부분 벽은 사진처럼 미장이 제대로 안되있어 볼록하고 기포도 많고 지저분합니다.
▶ 까내고 다시 처리되어야 합니다.
2 주차장문은 달아놓고 현관 대문은 포함이 안된 견적이라는둥 말을 바꾸십니다.
▶ 계약 내용을 알지 못하니 언급할 내용이 없습니다.
3 스타코 마감처리한 창문틀 있는데는 사진처럼 울퉁불퉁하고 지저분합니다. 다시 뿌려준다곤했는데 그냥 뿌리기만할거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다른집들은 창틀 아래 마감이 매끈하던데 해줄지 의문입니다. 자료를 찾다보니 오염방지를 위해 창틀에 빗물받이를 설치하던데 추후에 따로 설치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빗물받이는 지금이라도 설치가능하지만, 비용이 추가될 것입니다. 지금의 문제는 마감도 좋지 않지만, 창문의 빗물구멍을 마감이 막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상태에서 더 잘라내고 마감을 다시 해야 하는데, 그냥 해당 부위만 걷어 내면 2차 하자로 이어집니다. 주변의 몰탈을 같이 걷어내고 메쉬부터 다시 작업을 해야 합니다.
4. 보일러실 창고로 쓴다지만 문과 벽 사이에 실리콘을 지저분하게 덕지덕지 쏴놨고 스타고 뿌린게 다 문틀에 묻어나서 지저분합니다.
▶ 보일러실 내부에서 찍은 사진이라면... 그냥 넘어 가셔도 될 듯 합니다. 손을 댄다고 해서 획기적으로 달라질 상황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시각적 하자이기도 하구요.
5. 특히 이부분이 가장 이해가 안가는 시공입니다.
거실 샷시 하단에 원목 나무를 붙여놨는데 습기때문에 벌어져서? 그렇다면서 저렇게 시공해놨습니다. 이왕 붙일거면 딱 떨어지게 깔끔하게라도 붙여놔주지 남은 나무 짜집기하듯이... 보기 흉하게 해놨는데 왜 저렇게 공정하는건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마루회사에 다니는 친구말로는 마루 시공을 잘못해서 가리려고 붙인거 같아는데... 다 떼어내고 다시 시공해달라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 마루 시공을 잘못한 것이 아니라, 창호하부 구조체 높이와 바닥난방의 높이 계산이 잘못되어서 그렇습니다. 뜯어 낸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외부의 형태가 계약 내용과 상이하다고 생각되시면 더 깨끗하게 마감해 달라는 요구는 할 수 있습니다.
6. 문도 화이트, 벽지도 화이트, 마루도 베이지에 연한 회색빛이도는 컬러로 선택했는데...
걸레받이가 체리색이라니.... 바닥과 같은 컬러였어도 그냥 갔을텐데 이건 너무 맘에 안들어 교체해달랬더니 업자분은 요즘 누가 화이트 몰딩으로하느냐는둥 물걸레질하면 금방 더러워진다 지금거 다떼면 벽지가 찢어진다 그러시는데 금방 더러워지는 그 부분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지도 않던 컬러를 맘데로 붙여놨고 이미 벽지는 스위치있는데는 다 찢어지고 땜방처리한데다 오염된 부분도 많습니다.
걱정되는건 걸레받이 교체하면서 벽지가 뜯어지거나 오몀이 있으면 그봐라 미리 말하지않았냐 하시며 오염된 벽지 안고쳐줄까봐 그것도 걱정됩니다.
▶ 콘센트 주변의 벽지는 하자입니다. 해당 벽면 전체의 벽지 시공이 다시 되어야 합니다. 걸레받이는 그냥 사용하셔야 합니다.
7. 빗물이 타고 내리는걸 방지한다고 봉이 있는 테라스부분에 징크? 철판을 대놨는데 아무리 찾아도 저희집처럼 시공한게 안보이네요...
확대해서 찍은 사진이 없지만 가까이서 보면 그냥 철판만 조금 사이 뛰어서 얹혀 놨어요... 사이가 떠있는건 빗물이 벽에 흘러내리지 않게 위한건 알겠는데 다른분 시공한 사진처럼 바깥으로 접어놓지 않았고 중간중간 끊어진걸 연결해놔서 이음새가 표시가 많이납니다. 테라스 봉 붙이기전에 철판을 대고 다음에 봉을 올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실제로 가서 보면 정말 그냥 철판 짤라서 ㄱ로 접은거 얹혀논거 같아요ㅠㅠ
▶ 강판을 먼저 대고 그 위에 난간을 올리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처럼 마감되는 것도 정상은 아닙니다. 전체를 다시 손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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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모든 내용을 떠나서 계약을 포함한 저간의 사정을 저희가 알지 못하므로, 이 모든 수정의 비용을 시공사가 부담할지 건축주가 부담할지의 판단까지 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PS. 단독주택 수준의 현장에서 시방서를 주는 시공사는 없습니다. 있다고 하더라고 별 의미없는 표준시방서일 뿐이며, 또한 시방서를 주지 않더라도 이 표준시방서에 준한 공사를 하는 것이 기본이므로 있으나 없으나 그 결과차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