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부터 집에서 이런 소음이 들립니다.
굳이 소리로 적자면 뿌우...피이...같은..
아스라히 멀어지며 끝나는..가는 소리의 뱃고동 같다고 해야하나요.
화장실 천장이라고 생각되어지고요.
소리는 크기, 강도, 길이도 날때마다 달라서 규칙적이진 않고요.
계속 나는 것도 아니고요.
집안에서 소음이 날 수 있는 상황을 체크하며 다 해봤는데
분배기나 변기 같은 것 말이죠.
우리집안에서는 아무소리도 없고
무언가를 했을 때 따라오는 소리도 아니고요.
11년차 아파트에 1층(총25층)에 거주하는지라,
지하소음(기계)도 있고 배수구(하수구) 관련 소음도 있어요.
그런데 이런 소음은 처음이고 원인도 모르겠고요.
관리사무소에서 다녀가셨는데
점검 하는 동안 소리가 들리지 않아 허탕을 치셨고
언제 들릴지 모르니 난감한 상황입니다.
관리소장님과 얘기도 했는데 점검을 해보시겠다고 하는데..
소리는 계속 납니다.
몇일 식구들과 파악을 해보았더니
새벽 5시 전후부터 아침 8시 즈음까지 소리가 나고
점심시간대라고 할 수 있는 12시에서 1시사이
오후 5시부터 소리가 나서 저녇 7시부터 9시반 정도 빈번
밤 12시 넘어서까지 소리가 납니다.
첨부한 파일은 화장실 천장에서 녹음 한 소리입니다.
제가 우리 아파트 까페에 이 소리에 관해 위처럼 글을 올렸더니 어느 분이 '물이 흐르는데 자동으로 닫히는 벨브에서 나는 소리일수도..'라는 댓글을 주셨더라고요.
화장실 공사하면 이런 소리가 날 수 있나요? 지금도 납니다. ㅠ.ㅠ
지금의 정보로써는 그 이상의 상상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리집 변기와 바닥의 백색시멘트가 깨져서 저희가 다이소에서 백색시멘트를 사다가 붙였어요. 그것때문에 소리가 날 수도 있나요?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가족의 동아줄이십니다..
진행사항이나 변동이 생기면 또 댓글 쓰겠습니다.
이를 좀 더 확실히 하고 싶으시다면.. 소리가 날 때, 화장실 천장의 점검구를 열어서 머리를 넣은 다음.. 소리가 더 명확히 들리는지를 보시면 되세요..
오링이 닳게되면 닳은 틈으로 저런소리가 나거든요.
저정도 소리가 나면 그 수전을 사용하고 있는 세대는 즉시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소리가 나는 세대는 왜 안고치고 있는거야? 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저게 수전을 움직이면 안나는 각도가 있고 없고 해서 그냥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일단 올라가서 물어보세요
오전에 관리사무소에서 세대 지하부터 점검하겠다고 하셨지만 결론은 없고..
어렵사리 윗집과 통화를 했는데 윗집은 수리한적이 없다십니다. 집에서 이런 소리도 안들린다신다고 하세요. 씽크대 수전만 바꾼지 1년도 넘었고, 다른 부분은 처음껏 그대로 계속 쓰고 있다고 하십니다. 더 이상은 뭘 할수가 없었네요.
위에 제가 쓴 답글에 공사소리가 났었다고 했는데 지하2층 주차장(우리 동)에서 누수바닥과 천공(어디인지는 모르겠고요. 작업하신분이 이런 표현을 쓰시더군요)이 있어 공사를 했던 날이라고 관리사무소에서 얘기했습니다. 드릴을 사용했으니 제가 들은 소리는 그게 맞을거랍니다. 하...
시기가 맞물려서 그런 공사가 원인이 되어 소리가 생성되기도 하나...하는 의문도 들고..
어째야 하나 모르겠습니다. ㅠ.ㅠ
무척 어려운 문제이나.. 뭐하나 사들고 가셔서.. (너무 힘드니) 한번 직접 확인해 보면 안되냐고 부탁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들어가서 물을 틀고 잠그면서 소리를 직접 들어 봐야 하는데...
말은 쉽지.. 그게 실행에 옮기기 쉽지 않음을 알기에... ㅠㅠ
다른 방법과 추가적 원인에 대한 예측은 없는 것 같습니다.
소리를 크게 들어 보니.. 변기에서의 소리 보다는.. 골드카드님 적으신 것 처럼.. 수도꼭지에서 나는 소리에 가깝습니다.
통화하면서 "직접 올라가서 좀 살펴보면 안되겠습니까"라는 말이 맴돌았는데..
당신들이 주의깊게 들어보고 소리나면 알려주겠다고 끊으셔서....뭐....어찌...ㅠ.ㅠ
지난 이틀 동안은 소리 스트레스에 답답함에 식사도 제대로 못하고 입에 혓바늘까지 잔뜩 돋았는데...
관리자님과 골드카드님이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조금은 스트레스가 덜어진 것 같네요.
시일이 걸리겠지요? ㅠ.ㅠ
소리는 여전히 나고요. 변화가 있는지 또 글 쓰겠습니다.
하.......고맙습니다..고마워요..진짜요..정말요..엉엉엉..
관리소장님 및 담당(설비쪽)자분과 얘기를 나눴는데요.
두 분이 같이 점검차 들었을 땐 소음을 못 들으셨고
담당자분이 시간나는 대로 집 현관복도 쪽에서 30분 정도씩 서있어 보셔서 소리를 들으셨다고 하더라고요. 그 분 표현으로는 삐....하는 약한 소리셨도 길이도 제각각, 일정시간도 제각각이었다고..
우선 저 혼자 소리난다고 우기는 인간이 안된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싶고요. ㅡ.ㅡ
시간을 좀 달라고 하십니다. 에혀....
그런데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혹시 아래에서 위로 물을 끌어올리는 힘(?)으로 이런 소리가 파이프에서 날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요즘 아파트내에서 수전을 교체하는 공동구매를 하는 중인데요. 그만큼 집집마다 물을 쓰는 것과 관련되서 세대내에서 수압이 약하다고 다들 수전 등등을 교체하고 수압을 쎄게하느라 벨브조정들을 하십니다. (아파트주민까페에 개인이 수압을 쎄게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는 중이더군요. 어떤 벨브를 조정해보고 그걸로 안되면 관리실에 얘기하라..이런방식이죠.)
여쭙는 이유는 녹음을 한것은 거실의 화장실 천장이나,
안방화장실 천장에서도 들리고요, 주방 씽크대 벽면에서도 들리는 것 같습니다. 물과 관련된 파이프들이 우리아파트는 지금 말한 세곳 벽쪽으로 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소음이 울리는 소리가 마치 파이프 같은 곳에서 공명하듯..우우웅....하는 메아리처럼 들리기도 하거든요. 윗집이 물을 쓰는 때와 같이 딱 맞춰 소리가 나는 것 같지도 않고요.
시간을 달라고 하셨으니.. 일단 기다려 보시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이 소리가 왜 지금에서야 들리지 싶을 만큼 말이죠. 여튼 두고 봐야겠습니다.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소리가 나서 관리실에 말했더니..그쪽은 우리집 지하가 아니라더군요. 우리집 지하 부분이 지하1층에서 2층으로 연결되는 부분이라 혹시 차들이 좌우 회전하면서 나는 소리가 울려서 들리는게 아니냐며 속도를 줄이게끔 방지턱공사도 하고 경고등 소리도 줄였고..
지하에서 올라가는 물 펌프는 수동조절 한다고 합니다. 누수구간(지하수 때문에 설치한 물 펌프도 있다고 보여주셨는데 그건 너무 작아서 아예 모터소리도 안들리더군요) 공사도 보여주셨고..
소장님을 포함해 세분이나 저에게 이것저것 설명하고 취할 수 있는 조치는 계속 하고 있다고..놀고 있는건 아니라시는데...좀 더 기다려달라고, 너무 신경을 써서 더 크게 들릴수도 있다며...하.......피로회복제 드리고 발길을 돌렸어요.
여전히 집에서 소리는 계속 나고..안방화장실에서도 들리고요. 윗집에서는 안들린다 하고..계속 반복입니다.
가끔 전과는 다르게 길게 소리나기도 해요. 안들리면 세상 조용한데 말이죠. ㅠ.ㅠ
우리집도 그런 소음이 들려서요.
관리실에 얘기했는데, 답변은 없고,
어떻게 해결됬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