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 대한 정보를 간략히 설명드리면
98년도 준공이며, 오피스 건물이고 지상8층에 지하3층으로 되어있습니다.
첨부한 사진처럼
19mm 파스텔복층유리이며
외부부터 6mm 파스텔 + 6mm 공간 + 7mm 망입으로 되어있습니다.
2015년경 부터 일부 크랙을 발견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크랙이 외관상 눈에 띄게 보이는 상태입니다.
현장 주변에서 2019년에 대규모 공사현장이 있는게 특징입니다.
제가 생각한 원인은 망입유리가 철망이 있기 때문에, 외부 온도차에 의해 수축팽창이 심하지 않을까?
그로 인한 크랙이 일부 진행되다가,
주변 대규모 공사현장의 발파진동에 의해(2019년도에 진행 시작) 그 크랙들이 더 발전된게 아닐까?
추측해보고 있습니다.
현장 위치는 대구입니다. 아무래도 기온차도 연관이 있을 것 같아서 위치까지 말씀 드렸습니다.
혹시 문제 해석상 필요한 자료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그저 추정컨데...
프레임은 동일한데.. 유리의 사양이...
망입유리는 6+6+7
일반유리는 6+6+6 으로 1mm 가 차이가 납니다.
그럴 경우 가스켓으로 그 두께를 극복해야 하는데.. 아마도 6+6+6과 동일한 가스켓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렇게 되어, 응력을 장기간 받게 된 것이 파손의 원인으로 보이는데요.. 공사장의 충격이 이 균열을 가중시켰을 가능성도 있겠으나, 지금의 정보로는 거기까지의 판단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프레임이 동일하다는 가정하에, 일반유리 18mm 프레임과 맞아서 균열이 없고
망입유리는 19mm로 프레임에 조금 타이트하게 맞기 때문에 프레임과의 맞닿는 응력이 커서
파손이 된거라는 말씀이신가요???
아래 상세는 다른 커튼월 상세예요~ㅎㅎ
그리고 망입유리와 일반유리 실란트를 걷어내고 프레임과 유리의 간격을 비교해보면 원인을 좀 더 확인해볼 수 있을까요???
망입 유리의 파손은 응력이 작용을 해야 하거든요. 그냥 열팽창이나 외부의 진동으로 그냥 깨지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