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 날씨 고생많으십니다.
타운하우스형 2층+다락(3F) 단독주택입니다.
우선 산을 깎아서 만든 곳이구요.
일괄적으로 2가지 타입으로 만든 타운하우스형 단독 건물 주택입니다.
4세 아기가 약 2년동안 생활해오던 방에서 이런일이 있으니 정말 죄책감이 듭니다.
1층 방 기초바닥이 습에 젖어 있고 기초콘크리트 바닥에는 물이 고여있습니다.
문제는 입주 후 1층에 있는 화장실 옆 작은 방입니다.
1층 방 옆에는 화장실과, 외부 수도가가 있습니다.
2020년 겨울에 벽지에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벽지를 뜯어보니 벽에 퍼티가 발라져있습니다. 곰팡이가 예전에 피어올랐다는 증거일까요..
화장실 우측 석고보드와 걸레받이도 습기를 먹어 곰팡이가 핍니다. 뜯어 보았으나 기초바닥과 벽면은 젖어 있지않고 건조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 왼쪽 1층 방 벽면 방향 석고보드와 걸레받이도 습기를 먹어 곰팡이가 핍니다. 뜯어 보았으나 기초바닥과 벽면은 젖어 있지않고 건조되어 있었습니다.
문제는 외벽 방향입니다. 석고보드와 걸레받이를 철거해보니 기초바닥에 물이 있습니다.
시공사 말로는 석고보드 벽면을 철거하면서 기초바닥이 완벽하게 수평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낮은 지대인 1층 방 벽면쪽으로 습이 밀려온 것이라고 하는데, 절대 누수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주변 걸레받이도 모두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환기와 사용자의 문제라면 1층 방과 똑같은 구조인 2층 방도 쓸어야하는데 저희집엔 유독 1층 방만 이러한 증상이 있습니다.
창가 쪽 걸레받이도 마찬가지구요. 샤시와 붙어있어 기초바닥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날은 비가 20~30mm까지 고이고 옆으로 퍼집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물이 차거나 올라오지는 않았습니다.
누수 부위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ldEQ3X1dT8
틈새에 호스를 연결하여 물을 빼어내어도 계속 나옵니다.
외부에 의심가는 곳입니다. 수도가와 보일러실(바닥 미장 안되어 비오면 빗물이 고여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빗물이 어디론가 흘러져 나가 없어짐)이 의심 됩니다만 시공사 현장소장말로는 구조상 절대 이러한 문제들로 건물 내부 기초콘크리트에 물이 들어올 수 없다고 합니다.
시공사에서 보내준 누수탐지업체에서는 누수검사로(외부 보일러실 잠그고 외부 수도 계량기로 기본누수 검사 실시 시 특이증상 없음)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습니다.
살면서 해당 방을 체크해본 결과 비가 오면 내부에 물이 조금씩 더 퍼져나갔습니다.
시공사 현장소장 말로는 석고보드가 열려있으니 바닥 전체에 있는 습이 석고보드 열려있는 방이 오픈되어있으니 내려와서 그렇다 그러고, 누수는 절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선 우레탄 소재의 방수(?)액으로 실내틈새에 주입하여 안에서 방수를 잡으려고합니다.(작업을 못하게 했습니다. 누수 원인을 외부에서 찾아 해결해달라고 하였습니다)
AS 기간도 끝나가고, 해당 시공사 현장소장은 자꾸 일을 덮으려고만 해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기초콘크리트 공사도 직영이라 시공사에서 직접했다고 합니다.
해당 원인을 근본적으로 잡으려면 외벽과 방 미장바닥과 모두 뜯어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외에 다른 방법들이 있을까요? 특정 부위 가스주입이라던지,,, 사람이 사는 집이라 모두 뜯어볼 수 도없고..
시공사에 근본적인 원인을 잡으려면 어떻게 보수작업을 해달라 요청해야하는지,,
도움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지역이 어디신가요?
즉, 누수 부위를 연기발생 시험으로 입증할 수 있는지가 궁금했었거든요.
연기발생시험은 틈새를 찾는 시험인데.. 물은 아래로만 흐르는 것라서, 완전한 연관성은 아니지만, 그래도 개연성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용인시 쪽의 인증건이 없어서 확율은 낮지만, 혹시 가게 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혹시 모르니 연락처 하나만 비밀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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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아래서 두번째 사진의 외부 바닥과 내부 콘크리트 바닥(방통 아래의 콘크리트 레벨)이 얼마나 차이가 있느냐 입니다. 종종 이 레벨차이를 거의 두지 않아서 누수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요.
두번째는 외부 벽돌 마감 뒤로 흐르는 빗물이 어디로 가느냐? 인데요. 이 역시 뒤 쪽에서 물이 넘어오지 않게 하는 조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 것이 잘 되지 않았을 경우에 1층에서 누수가 생기거든요.
그런데 이러한 일련의 문제는 뜯어 보지 않아도, 공사 중 사진을 면밀히 살펴 보면 찾아 낼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외벽과 면하는 벽체 하부는.. 기초 주변의 단열부실(?)로 생기는 결로현상이라고 봐야 할 것 같고, 내벽 하부는 누수의 결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외부 사진으로는 그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두번째 설명은 아래와 같은 경우입니다.
어떠한 장비와 재료를 구비해야하고 바닥면 테이핑을 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ㅠㅠ
테이핑으로 한다기 보다는.. 제가 올려 드린 그림에 근거해서 공사 중 사진을 찾아 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장비 사용 검사비용과 출장비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락주세요
그저 위에 말씀드린 .. 공사 중의 사진과 현재의 상태를 비교하시는 것이 급선무 같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