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된 아파트인데 3년전부터 여름 특히 장마철동안 베란다 벽에 물방울이 잔뜩 맺힘니다. (세탁기 보일러 건조대가 같이 있는 베란다입니다)
낮보다는 저녁이후 밤에 발생합니다
겨울철엔 물방울이 전혀 맺히지 않습니다
이 물방울 때문에 벽면이 부풀어 올라 마감재(석고보드같은것)이음부 부분이 벌어져서 그 사이로 바람이 느껴집니다.
비닐을 대면 날릴정도라서 전 외벽에 크랙이 있지 않나 생각하는데 집이 2층 저층부라서 외벽에 대리석이 있어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관리실에선 그냥 결로 현상이라고 환기잘하라고만 합니다
하지만 저희집은 여름엔 외부 창문을 열고 생활해서 내외부 온도차가 크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여름철엔 내외부 온도차가 있어도 외벽에 크랙이 없다면 벽을 통해 습한공기가 들어올수 없으니 결로가 안생긴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맞을까요?
그리고 석고보드 벌어진곳에서 바람이 들어오는게 외벽 크랙이 있다고 의심해볼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이런 경우에 어떤 업체에 연락을 해서 원인을 찾고 수리해야할까요?
그 "벌어진 이음부" 사진 몇장 부탁 드릴게요.
세탁기 쪽과 실외기 쪽의 결과는 같으나 그 원인은 서로 다른 것 같습니다만.. 석고보드 시공 자체가 조금 부실한 결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습기를 먹어도 이렇게 휘어서 벌어지긴 어렵거든요.
즉, 석고보드가 그 바탕재와의 결합이 부실하게 시공된 것 같은데요.
어찌 되었든 마감재가 다시 시공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세탁기는 그 옆 쪽으로 열기가 없는지 한번 봐주세요. 고온결로일 수도 있어서요.
그 것이 아니라면 특별히 결로가 생길 원인은 없어 보입니다. 한가지가 더 있다면 건조기의 수분을 배출하는 파이프의 연결 부위가 꽉 껴있지 않아서 스팀이 오른쪽 벽면으로 나올 수는 있겠으나, 그 역시 확율은 낮아 보입니다.
틈이 벌어진건 3년 정도 되고 여름에 더 벌어졌다 겨울에 줄어들고 하던데 재시공은 천천히 해도 큰 문제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