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된 목조 주택 곰팡이 문제로 문의 남깁니다.
하천 옆과 산 밑에 위치하고 있어서인지 여름마다 습기,곰팡이와 싸우는데요ㅠㅠ
다른 공간에 비해 현관문과 가깝고, 화장실 바로 옆 작은방이 유독 문제가 많은데요. 결국 10L 짜리 제습기를 구매해서 하루에 3번 이상 물을 비우고 있어요.
작년 여름에 벽지부분을 반정도 제거하고 곰팡이 제거 및 페인트 시공을 혼자 했습니다. 겨울에는 이 작은 방만 난방이 잘 안되어서 보일러 수리를 했더니 철가루?뭉침이 길을 막고 있어서 난방이 안되었다고 했구요. 수리 했습니다(그럼에도 다른방에 비해 난방이 약해요)
작년 시공 후에 올해 여름 벽지 하단이 젖어서 색이 변한 모습도 있고, 작은방 문 쪽에 나무 바닥은 물이 새는건지 사진1 처럼 변색이 되었습니다.
(사진1)
(사진2)
화장실에서 누수가 있는걸까요? 사진 2는 화장실벽과 맞닿아 있는 면입니다. 확실히 문쪽 모서리 부분에 타고 흐른? 물자국도 있구요.. (근데 작은방 4면 벽지 하단에 비슷한 높이로 다 얼룩이 있어요)
(사진3)
방 내부 사진입니다 곰팡이가 심한 편일까요..?
(사진4)
이 바닥면 곰팡이가 제일 심한거 같은데(검정색이 심해서) 화장실과 가깝기보다 창문과 가까운 바닥면 입니다.
일단 외벽 붉은 벽돌 사이로 빗물이 새어서 바닥이 축축해지고 곰팡이가 생기는지 원인을 알기 위해 장판을 다 제거하고 외벽에 방수제품을 발라놓았습니다.
원인이 누수인지, 또 곰팡이 제거와 유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곰팡이 제거제가 있어서 마른 헝겊으로 닦아낼 예정입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친환경 규조토 페인트 혹은 곰팡이 방지 페인트를 바닥과 벽면 하단에 바르면 된다고 하여서 셀프시공을 해보려 하는데 전문 업체에 문의하는게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규조토페이트와 곰팡이방지페인트는 잊어 주시고요.
건물이 땅하고 접하는 외벽 부분의 사진을 좀 넓게 찍어 주시겠습니까?
답변 감사합니다!!
네ㅠㅠ 사진 첨부했습니다
외부 돌마감이 된 바닥에 물이 고여 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말씀하신 부분에 물 고임 현상 있습니다ㅠㅠ
그렇다면 화장실 누수가 아닌 외부 누수일까요..?
최근에 곰팡이 냄새가 너무 심하고 바닥이 너무 꿉꿉해서
장판을 걷고 3일 정도 건조시켰으나 다시 꿉꿉해져
현재 장판을 걷어내고 일주일 정도 바닥을 말리는 중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하는지 감이 안잡힙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층 바닥 높이와 외부의 물이 고이는 데크(?)의 높이를 따져 보시고.. 유사한 높이라면 이 곳에 물이 고여서는 안되므로, 무언가 조치를 먼저 취하셔야 합니다.
그 것 외에도 사실 오른쪽 계단을 타고 내려오는 물이 외벽 벽돌 쪽으로도 흡수 되고 통과될 수도 있는 환경인데요. 그 위에 지붕이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서 물의 양이 다르기에, 이 곳도 살펴 보셔야 합니다.
물은 소음과 비슷해서, 무언가 확신을 할 수 있는 행위가 없는 상태에서는 원인이라고 추정되는 것을 하나씩 제거해 보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만약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았는데요, 물기가 줄어들 기미가 없다면, 내부에서의 누수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