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벽지 속 곰팡이 원인

G gml 8 281 08.24 09:31

벽지 속 곰팡이가 계속 피는데 원인을 못 찾겠습니다.

우선 지난달 창문에 외부 실리콘이 안 쏜 하자가 있어, 창틀 아래로 빗물이 내부로 스며들어 보수를 받았습니다.  

이후 몇 주 뒤 벽지 하자 보수를 받을 때, 창틀 주변 벽지 속에 곰팡이가 잔뜩 발생한걸 보고 빗물이 스며들어 집안 내부가 습해져 생긴 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곰팡이를 제거하고 벽지를 새로 발랐는데도 1달이 채 지나지 않은 최근 곰팡이가 다시 핀 것이 여전히 보입니다. 실크 벽지인데도 얼룩덜룩한 자국들이 보입니다. 혹시 창문 바로 밖 외부 코킹 부분에 홈이 있는걸 실리콘 쏘다가 발견했는데 저걸 메우지 않아서 빗물이 안으로 스며드는 걸까요? 원인이 궁금합니다... 여름이라 결로는 아닌것 같은데ㅜ 집 환기도 자주 시키는 편이구요. 업체도 모르겠다고 하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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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발견한 곰팡이. 이후 곰팡이를 락스로 지우고 다시 도배를 받았습니다. 근데 또 곰팡이가 피었어요.

 

아래가 외부코킹 하자. 타워크레인 자리여서 뭐에 긁힌듯 홈이 있습니다.

해당 코킹 바로 안쪽 아래 벽에 곰팡이가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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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관리자 08.24 10:32
말씀하신 외부의 문제는 점검이 필요합니다만..
그 전에.. 지난달 누수가 생겼을 때, 어디까지 철거를 해서 말리셨을까요?
G 08.24 10:54
일단 곰팡이가 핀 벽이 한 면이라서 해당 면의 벽지는 다 뜯었고,
이후 뿌리는 락스로 30분 정도 방치 후 곰팡이를 닦아서 제거하고 1시간 뒤에 도배를 했습니다. 하자 보수팀이 들어오는 날이 당일뿐이라 해당 당일에 3시간 정도 안에 다 진행했습니다.
M 관리자 08.24 10:56
그럼 새로운 물일 수도 있고, 기존에 들어온 물의 증발일 수도 있는데...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최소한 석고보드와 그 안의 단열재까지 제거를 한 후에 건조를 시키고 다시 마감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에 의심이 되는 부위는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고요.
G gml 08.24 11:51
보통 석고보드, 단열재 제거 후 건조, 다시 마감. 이정도 작업을 하면 작업 기간이 오래 걸리나요?
G gml 08.24 12:02
아, 관리자님 내용을 좀 헷갈리게 쓴 것 같은데 실제로 빗물이 스며들었던 곳은 창틀 아래 벽면이 아니라 틀 사이입니다. 기존 들어온 물의 증발이라고 하셔서 혹시나 제가 설명을 제대로 드린 건지 몰라 사진 하나 더 첨부해드립니다. 서로 가깝긴한데 영향을 주지는 않는 위치 같아서요.
M 관리자 08.24 13:00
그러면 속으로 들어간 물의 양은 거의 없을 것이고 석고보드의 건조만 충분한지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르지 않고 벽지를 바를 경우, 실크벽지라고 불리우는 것은 비닐과 유사하기에 그 수분이 안에서 곰팡이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G gml 08.24 14:22
다 건조되지 않은게 문제였을 수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해당 내용으로 관리실과 말해보겠습니다. 주말에도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08.24 15:2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