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누수 원인이 정말 너무 궁금합니다.
1차
처음은 2023년 8월중순으로 안방화장실 벽에서 물이 흐르는 누수 발생.
윗집은 4년전 리모델링하면서 세면대 위치를 변경하였고, 아랫집과 관리사무소에서 누수 위치가 변경된 세면대 근처라 수도누수가 의심된다고 하여 누수탐지를 진행했으나......수도, 보일러 모든 배관에 이상없음을 확인. 그래서 다른 원인을 찾던 중 갑자기 몇 일 후 아랫집에서 화장실에 흐르던 물이 멈춤.
(외벽에 커다란 크랙이 발견되어 관리사무소에서 조치를 취함)
2차
아무런 원인을 찾지 못하여 2024년1월경 다시 확인하였으나 아랫집은 누수가 없다고 얘기하여 윗집에서 누지탐지비만 지급하고 종료됨.
3차
1년이 흐른 2024년 7월말쯤 이번에는 화장실이 습하며 천장에서 가끔 물방울이 떨어지는 누수 발생됨.
천장에 물이 흐르는 흔적이 발생했고 배수관 주변이라 하수도 크랙 및 줄눈 누수 의심.
윗집은 2023년 누수탐지시 하수도와 줄눈도 테스트 하였으나 이상이 없었고, 리모델링시 바닥을 새로 공사하였기에 방수층에는 문제가 없다고 함. 그리고 만약 원인이 윗집일 경우 보험처리가 가능하니 확인하고 연락달라고 함. 그리고 몇 주가 흐르고 괜찮은듯 하다가......얼마전 비가 많이 내렸고 몇 일뒤 또 작년처럼 벽까지 물이 흐른다고 함. 그리구선 또 물양이 줄어들음.
저희는 윗집입니다. 이 상황에서 아랫집은 계속 누수 사진만 보내고 업체를 부르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저희가 불러서 확인을 해야 되는 걸까요?
질문 주신 것에 먼저 답변을 드리면 윗집에서 불러야 합니다. 아랫집에서 부르면 대부분의 누수탐지 회사는 방문을 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외벽에서 물이 흘러 내리는 사진이 없어서 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아랫집에서 요구하면 저희가 계속 업체를 불러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건 조금 억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원인이 없으니 보험청구도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작년 저희는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고, 1년간 괜찮다가 또 여름 장마 후 물이 흐른다고 연락을 하시니.....솔직히 외벽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균열이 맞다면 보수가 필요한 정도로 보이며, 이 보수의 주체는 관리사무소입니다.
그러나, 이쪽에 화장실이 없다면 연관을 찾기는 어려워 보이는데.. 아파트 평면을 올려 주시면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비록 원인을 알지 못해도, 누수 검사의 주체가 아랫집이 될 수는 없습니다. 불행히도 그렇습니다.
작년에는 장마 후 벽에서 물이 흐른다고 저희 화장실 세면대 이동한 배관에 문제가 있다고 하셨기 때문에 누수 검사를 했지만 몇 번을 해도 보일러, 수도 배관은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방수층, 하수도, 줄눈 확인을 위해 화장실 사용 여부로 몇 달간 검사를 해봐도 저희 물사용과 아랫집 누수의 연관은 없었고요.(그리고 저희는 인테리어 하면서 바닥 방수도 전부 새로 했습니다.ㅠㅠ)
그런데 아랫집에서 올해 7월부터 천장에서 물방울이 가끔씩 떨어진다고 하시면서 천장을 살펴보니 본문에 사진과 같이 하수구 주변 크랙에 물이 있으니 이번에는 저희 줄눈이나 하수구 누수가 의심된다고 하시니까 저희는 정말 답답한 상황이구요.
그런데 8월에 비가 많이 내리니 천장에서 떨어지던 물이 작년처럼 벽으로 흘르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외벽이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인을 딱 발견하면 좋겠지만.......관리사무소는 세대간에 알아서 하라고 하며 당연히 모르쇠 하고 있고, 아랫집은 피해를 보고 있어서 힘든 상황이라고 하고 저희는 원인을 찾을 수 없으니.......
참고로 외벽에 있는 크랙 위치는 저희집 천장이고 지금은 보수를 하여 미세한 금만 남아있습니다.
미리 상세한 답변 감사드리며 저희는 정말 원인을 찾고 싶은 마음이네요.
외벽 보수를 하셨다고 했는데.. 그 보수를 한 이후인 올해 8월 비가 많이 내렸을 때 아랫집 벽면에도 물이 보였다는 것인지를 명확히 하고 싶고, 보수를 한 시점은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제 아랫집에 확인했는데.....놔두었던 물받이에 물이 고여는 있지만 균열이 있던 3군데서 흐르던 물이 1군데서만 흐른다고 합니다. 즉 2군데 천장은 마르고 있다고 합니다.(어제 사진 첨부합니다.)
작년에도 가을쯤부터 누수가 없다고 하셨는데.....올해는 본인들이 벽에 흐르던 물이 멈춰서 천장을 미쳐 확인하지 못했으나 1년간 지속적으로 누수가 있었던거 같다고 하시고요.
계속 된 문의에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올리신 평면에서 "확장해서 사용중" 이라고 적으신 오른쪽에 보면, 검정색 사각으로 둘러싸인 부분이 있는데.. 이 것이 무엇으로 사용되는 공간인지 알 수 있을까요?
사진 속 안방 화장실 하수도관은 검정색 사각 부분 벽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하수도관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드네요?
관리사무소에 보관 중인 준공도면 중에 "세대 확대 평면도"를 찾으셔서, 해당 부분을 사진찍어 올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외벽은 다시 보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장마가 끝나고 일정기간이 지나자 아무런 조치 없어도 한달 넘게 아랫집에 물이 새고 있지 않습니다. 상황을 봐선 아마도 내년 장마 후 또 물이 새는지 확인해야 해결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아파트 확대 평면도는 받아보지 못해서 전달이 어려울거 같습니다.
그 동안 답변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