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축 아파트에 거주중입니다. 아래층 화장실 배관에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진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가서 보니 위치상 세면대 아래 있는 유가(?)에 연결된 배관에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화장실 천장(분리할 수 있는)을 보니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고 마르기를 반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얼른 수리를 해드려야 할 텐데, 화장실이 하나인지라 공사 범위는 필요한 부분만 빠르게 진행하고 싶습니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
1. 아래층 방문 후 사진 촬영
: 댓글로 업로드 예정
2. 사진을 통한 가견적
: 앱을 통해 업체 몇 곳에 문의드려보니 견적은 해당 배관 방수씰링만 하면 약 20만 원 정도 해당 배관 교체를 진행하면 약 90만 원 정도 방수층 공사는 약 250만 원 정도 산출되었습니다. 그 외 누수 탐지는 약 20만 원 정도 산출되었습니다.
문의드리고 싶은 내용
1. 제가 이런 경우는 처음인지라 견적은 적절한지가 궁금합니다. 물론, 업체마다 모두 금액이 다르고 대략적인 견적이긴 합니다만 과한 금액만 아니면 가감해서 바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2. 공사 범위를 배관 방수씰링만 해도 괜찮을지 아니면 방수층까지 해야 할지는 업체가 현장 견적을 해줘야 공사 범위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혹 사진으로 대략적인 범위에 대한 의견을 받아볼 수 있을지요. 시작점을 잡고 의뢰를 드리려고 합니다.
의견 주시는 데 필요한 추가 정보가 필요하시면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B라면 윗집 바닥을 파서 해결해야 합니다.
비용은 저희가 알 수는 없습니다.
또한 유가 구멍으로 확인을 해보니 아마도 이전에 화장실 공사할때 덧방(?) 형식으로 기존 바닥을 들어내지 않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추측해보건데, 화장실 사용 중 물 사용량이 많을 때 한 번에 빠지지 않고 몰탈 구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몰탈 부분 중 방수가 깨진(원래도 방수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벽 상태이긴 합니다)부분으로 물이 조금씩 들어가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일단, 아래층 화장실 천장에서 다른 누수 흔적은 없고 해당 배관을 따라 한 두 방울 흐르는 것으로 접근 방법은 먼저, 유가 재설치 및 욕실 바닥 메지를 보수 하는 방향으로 해서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에도 누수가 확인되면 배관을 교체하거나 접합을 하고, 그래도 누수가 안잡히면(저 배관에서만 누수가 한 방울씩 되긴 합니다만...) 전체 바닥 방수 공사를 하거나 하는 김에 화장실 전체 리모델링을 하는 방향으로 접근을 해보고자 하는데 이런 접근 방법은 괜찮을까요?
다만 작은 공사라서 하실 분을 찾기가 쉽지 않으실 수도 있을 것이기에 조금 발품을 파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작업내역)
1. 위층 화장실 바닥 메지 파손 부위 및 유가 재설치. 특히 기존에 유가와 메지가 이어지는 부위에 파손 흔적이 있었는데 이를 함께 보수.
2. 아래층 화장실 천장 배관 방수 실리콘 처리 및 소제구 패킹 교체. 참고로 패킹의 경우 "럭키(?)" 라는 지금은 찾기 어려운 회사의 것이어서 비슷한 사이즈의 소제구를 구매하여 패킹만 교체함.
그리고 결과를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