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입주 3개월차 신축아파트 탑층인데요, 거실 천정형 빌트인 에어컨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시큼하고 불쾌한 냄새가 납니다. 아파트는 에어컨문제라고 하고 에어컨설치업자(lg전자)쪽에서는 에어컨냄새가 아니라 천장문제라고 천장을 뜯어서 확인시켜주었어요.(개인적으로 천장에서 나는 냄새인것 같긴합니다.)
방1, 방2, 거실, 방3 이렇게 총 4대의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중 방1, 방2는 전혀! 냄새가 나지않고
거실에어컨은 틀때마다 냄새가 나고, 방3은 아주가끔 냄새가 납니다.
민간업체는 건설사는 무조건 회피할거고 자기들한테 맡겨주면
100% 해결가능하다고 하는 상황이구요.(금액이 많이 비쌈)
에어컨업체, 설치업자, 건설사하자보수측 3자대면해서 천장을 뜯었는데
다들 책임회피, 문제아니라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고
천장상태를 사진으로 찍고 약간의 영상을 찍었는데 혹시 천장의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지
확인을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비전문가의 눈으로 봐도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하고 전선이 덕지덕지
실리콘같은걸로 여기저기 쏴놓은 흔적..빈틈도 너무 많다고 해야할까요?
(+천장에서 비닐봉지 하나를 발견해서 제거했습니다.. )
혹시 단열재나 마감관련 혹은 기타 시설하자로 인한 어떤 원인이 있을까요? ㅠㅠ
거금의 비용을 들여서 민간업자를 불러서 해결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일까요?..
에어컨서비스센터, 건설사, 에어컨설치쪽 모두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 대응을 하니깐
혼자 많이 힘이드네요.. 새 집 거실에서 제대로된 휴식을 취하지도 못하고 몇달동안..
전문가들 계시면 사람 하나 살린다는 마음으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맨위에 보시면 동영상으로 된 첨부파일도 있어요..
+ 요기 위의 알루미늄은 환기시스템인데요, 건설사측의 추천으로 실내환기를 위한 구멍을 천장 환기를 위해 임시로 천장으로 향하게 해놓았습니다.
어느 부위에서의 냄새인지 확신이 없다면 천장을 뜯고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일단 냄새가 난다는 것을 건설사가 인정을 하고 있는지의 여부가 일단 관건인데요.
만약 인정을 한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보수가 되어야 하는데, 인정을 하더라도 조치 행위를 할 것인가는... 쉽지 않긴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다 돈이 들어가는 일이기도 하고.. 하자의 유형 중에 "냄새"를 딱히 규정하고 있는 부분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즉 건설사 측에서는 이리저리 회피로 일관할 가능성이 있고, 또한 하자의 규정이 없어서.. 하자 보수 기간도 작위적으로 해석해서 최단 시간으로 산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뭔가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하자분쟁중재위에 민원을 넣어 보는 방법이 유일합니다.
혹시 사진을 보셨을 때 시공상 마감처리 등 하자가능성은 보이지 않으신지요? 다른 집 천장을 여러 사진으로 보았을 때 저렇게 덕지덕지 지저분하고 전선이 빠져나와있고 여기저기 실리콘이 쏘아져있지는 않은것 같아서요,, 탑층이긴 하지만 저런 천장구조가 일반적인지 해서요,, 우선 천장마감불량으로 다시 하자 접수를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