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건물 원룸 오피스텔, 누수 원인

  저희집에 누수가 지속되어서 설비사장님에게 점검을 받게 되었습니다. 누수 현상을 보이는 곳은 싱크대 밑쪽과 옆집과 경계선인 벽면 밑쪽이었습니다. 설비사장님은 상하수도, 난방배관 문제는 이상 없으니 매립배관 에어컨 드레인에서 나온 물일수있다며 에어컨 배수 펌프 설치하는 것을 권유해주셔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후 다시 누수가 발생했고 설비사장님이 다시 점검오셨는데, 우리집이 아니라 다른집의 에어컨 드레인 물일수있다고 하셨습니다. 정확히 알려면 누수되는 벽면 밑쪽의 걸레받이를 까보면 좋을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누수가 안멈추고 불편한 생활이 이어져서 거주하던 분은 예정보다 일찍 집을 나가게 되어서 이사후 며칠간 공실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설비사장님의 얘기대로 누수되는 물을 다 닦은후, 누수되는 곳인 벽면 밑부분과 그 위쪽에 위치한 에어컨 근처의 벽면을 까보았고, 지속적으로 물이 뚝뚝 떨어지는 지점을 발견했습니다.  

  저희집이 빈집 상태로 에어컨 사용을 하지도 않는데 물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것은 공용라인 에어컨 드레인에서 역류로 인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설비 사장님은 누수원인이 '공용라인 에어컨 드레인 배수불량'이라고 소견서도 써주셨습니다. 그 당시 관리 소장님을 불러서 그 누수지점을 보여드리기도 했는데, 관리소장은 일단 그 부분을 막았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막아놓았고, 그후 며칠후에 찾아갔을때도 누수가 멈춰있는걸 발견했습니다. 누수가 멈췄다고 관리사무소 소장님에게 말씀드리자, 누수원인은 '세대 에어컨 드레인 호수 누수' 원인이라고 주장하셨습니다. 

  설비 사장님 말씀처럼 집을 비운 상황에서도 누수가 지속되는것은 공용 에어컨 드레인 배수불량 문제가 맞다고 보는데 관리소장은 세대 에어컨 드레인 호수 누수 라고 주장하시니 난감하네요:) 

  누수 원인에 대한 다른 전문가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