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목공 하자 관련.. 따져야 할까요?

G 전기혜 3 1,826 2021.04.21 09:55

혼자 직영으로 투룸 빌라 공사하는 사람입니다.

목공사 하나 끝났는데도 너무 스트레스 만땅이에요..

공사 끝나고 나가니깐 하자들이 눈에 띄네요..

제가 예민한건지 충분히 따질만한 것들인지 한번 봐주실 수 있을까요? 



1) 루버무늬 히든도어 위에 인방이랑 단 하나도 안 맞음. 무슨 도레미파솔라시도도 아니고 경첩쪽은 맞고 손잡이 방향 쪽은 점차 안맞네요. 마감날에도 이랬는데 전 처음에 너무 순차적으로 단이 안맞아지길래 '원래 이래야되나?' 싶었는데 현장소장님이 이거 왜이렇게 해놨냐고 저를 혼내더라구요.

목공반장님 말로는 목재 특성상 문이 계절마다 휘어서 시즌별로 맞춰질땨도 있고 안 맞춰질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반대로 지금 다시 억지로 맞춰놓느면 여름되면?? 다시 또 단이 안 맞게 된다면서... 이건 개소리 아닌가요.

 

 

 

 
 

 

2) 도어 프레임 사진상 오른쪽 부분은 왜 마감이 안된건지 허허... 이것도 물어봤는데 반장님이 제가 이해하기에는 힘든 이유로 살명하시더라구요.

 

 

 


 

3) 간접등 달 박스 날개쪽이 단이 져있어요. 

 

 

 


 

4) 타일 붙일거라고 15mm 튀어나오게 마감해달라고 했는데 안해줌.

변명: 자기 딴에는 타일 감고 말아올리는게 더 예쁘고 깔끔할 것 같아서

 

 

 


 

5) 포켓도어 움푹 패인 부분 있음. 계속 거슬려요. 처음에 제가 반장님한테 여기 왜 이러냐고, 필러로 패우거나 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깐 '그게 원목의매력 아니에요?' 이러는데 휴...

 

 

 


 

6) 원래 히든도어 하고 이렇게 이가 갈리게 해놓나요....그냥 쓸 수도 있을걸 이것 때문에 필름 작업 해야되네요.

 

제대로 따져야 될까여? 제가 예민한건가요.

 

Comments

M 관리자 2021.04.21 10:00
안녕하세요.

1. 이 부분은 문이 열려야 하므로, 하나의 목재처럼 이어지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오히려 일정 폭만큼 조금 떨어뜨려서 작업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즉 지금처럼 서로의 떨어진 거리가 달라지는 것은 안될 것 같습니다.

2. 당연히 마감이 되어야 합니다.

3. 이 부분은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4. 이 것은 저희가 언급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협의를 통해 마감을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원목의 매력이라고 하기엔 파임의 정도가 너무 커보입니다. 다른 나무로 교체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6. 이 역시 저희가 언급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
언급할 것이 없다는 의미는 하자다 아니다 를 구분하고 하는 것은 아니고, 서로의 협의 사항 (계약사항)을 따르면 된다는 의미입니다.
G 전기혜 2021.04.21 18:36
1. 아니요 아니요 ㅜㅜ 떨어져 있는게 문제가 아니라 위 아래가 뭐래 그래야 되죠. 두께가 안 맞자나여 ㅜㅜ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으신가요?
M 관리자 2021.04.22 09:34
아. 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른쪽으로 갈 수록 두께차이가 나네요.. 이건 허용이 안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