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스타코 벽면 눈물자국에 관한 지붕 끝 구조.

G 엠에이치 17 4,080 2021.04.16 08:51

안녕하세요, 유튜브 영상도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드릴 질문은 저희 집 지붕의 끝 모양에 따른 건물 외벽의 눈물자국 발생 관련인데요.

 

단독 2층 경량목구조에 지붕은 모임지붕.

지붕은 징크, 외벽은 스타코.

처마 및 빗물받이 없음 단, 지붕끝에 물끊기 2회 적용.

3월초 입주하고 지금까지 약 한달반의 기간동안 비는 3~4번 내림.

 

지난주말 건물과 거리를 두고 바라보다 눈물자국을 발견 했는데요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1.JPG

 

 

설계 및 건축시에 빗물받이가 없어도 눈물자국 없게 시공된다고 하였고

물끊기 및 눈물자국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1=1차 물끊기

2=2차 물끊기

3=눈물자국

2.JPG

 

 

보시기에 어떤가요?

1. 눈물자국이 생길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2. 물끊기가 잘 되어 있는데 다른이유가 있어 보인다.

3. 2번의 다른이유는 무엇일까요?(음,, 바람에 의한 빗물의 흩날림?)

4. 수정방안은?(근본대책은 빗물받이 설치?)

 

많은 의견 및 이야기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4.16 09:02
안녕하세요..
불행히도 물끊기가 되어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사진처럼 ㄴ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혓바닥이 나와야 하는데요..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협회도 아래 글의 규정을 정확히 지키고 있지는 않습니다. 노파심에...)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556&page=5
G 엠에이치 2021.04.16 09:35
아, 지붕높이가 있어 망원렌즈로 몇장 촬영을 했는데요
같은 부분인데 첨부의 사진이 그나마 혓바닥 유무 판단이 잘 되어 보여 첨부 드립니다.
ㄴ자 마감이 아니라 혓바닥이 있어 보여서
제가 아는 물끊기는 만족됬다 보이는데 눈물자국이 생겨서 문의를 드렸습니다.
15 TECH 2021.04.16 10:31
엠에이치님의 혓바닥이라는 표현이 결국 금속 버티컬 면을 포함하여 "ㄴ"자 마감이 되는 것이겠죠.
벽체면과 수직이 아니라 지면을 향한 방향으로 물 끊기 마감 처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벽면을 포함하여 계단식이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지금 상태에서는 일명 "혓바닥"이라 칭해지는 부위에 금속판을 "ㄱ"자로 접어 덧 대면 해결 될 것 같습니다.
G 엠에이치 2021.04.16 11:06
사진으로 잘 표현되지 않는 부분을 사진에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벽면에 마감된 징크소재 끝 부분이 ㄴ자로 되어 있지 않고 벽체와 나란하게(버티컬하게) 핀으로 접혀 있습니다. 이부분이 물끊기 기능이 성립되는 조건으로 보여 지고요.
이럼에도 눈물자국의 생성이 궁금해서요.
M 관리자 2021.04.16 12:20
그게 위에서 내려오는 물의 양에 비해서, 돌출깊이가 작아서 입니다.
링크해 드린 규정을 보셨겠지만, 흘러 내리는 물이 없는 경우데도 그 정도의 깊이가 필요하거든요.
그러므로 이 현상을 막고자 하신다면, 이에 Tech 님 표현처럼 무언가 금속판을 덧대어 돌출깊이를 더 깊게 만들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빗물받이는 히든거터 방식인가요? 지붕 끝에 파여져 있는 형식?
G 엠에이지 2021.04.16 12:30
빗물받이는 외부 거치식도, 히든거터 방식도 아닙니다.
아예 설치하지 않았고요.
위의 문제가 발생하고서 추가 빗물받이 설치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히든거터 방식으로 라도 빗물받이가 있었다면 지붕 끝단으로 흘러 내려야 할 빗물의 양이 적어 이와같은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M 관리자 2021.04.16 12:46
네 그럼 디자인 단계에서 협의가 되지 않았나요?
어쨌든 해결을 위해서는 무언가 설치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G 엠에이치 2021.04.16 13:00
설계 디자인 과정에서도, 시공단계에서도 빗물받이 없음에 의한 눈물자국 발생은 디테일로써 발생하지 않게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했었고요.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했던 디테일이 위 사진상의 물끊기 디테일인 듯 하고요
저 역시 제가아는 지식선에서의 물끊기 방법과 다르지 않았기에 문제없다 판단을 했는데
이런일이 발생 했네요.
M 관리자 2021.04.16 13:25
그러셨군요. ㅠㅠ
이게 양에 따라 달라서요..  아마도 예측하기는 어려우셨을 것 같습니다.
G 엠에이치 2021.04.16 14:19
의견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6 티푸스 2021.04.17 11:29
근본적으로 처마부분 돌출이 너무 작거나(최소 100mm정도는 되어야 할 듯), 빗물받이가 없어서 그럴 수 있어 보입니다.
빗물받이(처마홈통)가 있다면 흘러내리는 빗물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지금의 물끊기 정도로도 눈물자국은 막을 수 있어 보이나,
모임지붕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의 양이 어정쩡하면 (즉, 물의 점착력과 아래로 떨어지는 관성에 의해 지금의 물끊기 끝에서 빗물의 방향이 벽쪽으로 치우치게 만들게 될 정도로 빗물의 양이 작으면)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바람이 일정 부분 역할을 했을 수 있고요. 
해결 방법은 지금의 물끊기 부분을 벽에서 50mm 이상 추가로 더 떨어지게 만들어야 될 것 같아 보입니다.
1 창조와공간 2021.04.18 08:17
티푸스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M 관리자 2021.04.18 11:16
감사합니다.~
G 구가 2021.04.19 07:04
2 번에서 물 끊기가 안 되어 있습니다 ..
처마를 빼지 않을 경우에는  후레싱을
이렇게 절곡 하십니다 ..
M 관리자 2021.04.19 09:28
사진이라서 그렇게 보이는 건데, 물의 양이 너무 많아서 절곡의 효과가 없었다고 하네요. ^^
G 엠에이치 2021.04.29 13:31
구가님의 그려주신것과 같이 2번구간에 물끊기는 되어 있습니다.
다만 그 길이와 벽과의 거리가 충분하지 않다는게 결론인 듯 하고요.
티푸스님의 의견처럼 물끊기 후레싱을 길이와 벽과의 거리를 더 이격되게 설치도 시공사에 전달 했으나 눈물자국의 근본해결은 빗물받이 설치일듯 하다고 했고 또 저도 물받이가 없음으로 인해 지붕의 아침 이슬이 데크위로 바로 떨어지는 부분도 있고 했기에 물받이 및 홈통 시공으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많은 도움답변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04.29 17:39
다행입니다.
잘 마무리되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