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누수 도배 시기를 언제로 맞춰야 할지 문의드립니다.

G 누수도배시기 6 370 10.08 08:11

안녕하세요. 

저는 윗집이고 배관의 조인트가 헐거워져서 누수가 생겼었습니다.

연휴가 끼어 한 3일 젖었고, 바로 누수 공사를 했고, 그쪽 장판을 걷어내고 약 2주 반 정도 건조를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시멘트의 일부는 색깔로 보아 여전히 수분을 머금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나 해서 어제 밤에 장판을 덮어놓고 아침에 확인해보니 장판이 덮인 부분에 여전히 수분이 증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 어제 아랫집(종이합지 도배)에 내려가서 천장 석고보드를 만져보았을 때 완전히 건조한 것을 확인했습니다만, (손가락만한 구멍을 뚫어놓아서 그 안 쪽으로 손가락을 짚어볼 수 있게 하였음)

지금 도배를 해주어도 무방할까요? 

아니면 지금 도배를 해주고 제 집은 장판을 열어놓은 채로 계속 수분을 증발시켜도 괜찮을까요?

장판을 덮어놓아도 수분 증발의 기미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기다린 후에 도배를 해줘야 할까요?

추후 곰팡이나 등등 아랫집에서 다른 말을 듣고 싶지 않아서 할 때 제대로 해주고 싶습니다. 

 

2. 그리고 장판을 걷어내고 있는 상태에서 내부쪽 일부가 여전히 수분을 머금고 있는데, 누수 공사가 잘 된 것인지 아니면 수분이 모두 사라지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지도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IMG_4141 2.jpg

오픈 후 건조 시키고 있는 바닥 상태(왼쪽 위가 누수 공사한 곳)

 

IMG_4142.jpg

약 8시간 장판을 덮어놓은 후 바닥 상태

 

*추가질문 :  원래 배관의 조인트가 별 문제없어도 시간이 흐르면서 헐거워지는 것이 일반적인지 궁금합니다. 왠지 제가 생각할 때는 외부 진동이나 충격이 있어야만 나사방식으로 고정되어있는 배관조인트가 헐거워지는 거 아닌가 해서요. 

Comments

10 잡자재 10.08 11:58
안녕하세요.
아래 글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7

바닥에 비닐을 덮고 하루가 지난 후 비닐에 습기가 없다면 건조된 것입니다.

배관의 조인트가 시간에 따라 헐거워지는 것은 생기면 안되는 일입니다만 엑셀배관의 밴딩 구간에서 연결하거나 체결시 너무 힘을 주거나 덜 조였을 때 온수가 흐르면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다보면 체결 부위가 헐거워지면서 누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G 누수도배 10.08 12:34
답 고맙습니다. 안그래도 읽어보긴 했는데, 제 상태가 약간 애매해서요. ;; 장판을 밤새 덮어놓아보면 장판 자체는 건조하지만 시멘트 바닥엔 약간의 습기가 올라오는 상태입니다.

일단 아랫집 도배를 해주고 저희집은 계속 장판을 걷어놓고 말리면 괜찮을까요?
G 누수도배 10.08 12:37
참, 그리고 헐거워진 쪽은 냉수배관의 조인트라고 합니다.
2차선 도로 옆에 큰 아파트 단지 공사가 진행중이긴 한데 그 사이트를 발파로 파냈다고 들어서 뇌피셜이지만 그 탓은 아닌가 의심이 들긴 하더라구요. *.*
M 관리자 10.08 13:03
도배는 하셔도 되며, 바닥은 링크의 글에서 나온 방법으로 말리지 않으면 석달이상 열어 놓아야 합니다.
G 누수도배 10.09 06:51
답 고맙습니다^^ 주신 조언들을 듣고 도배는 맡기고, 제 집은겨우내 열심히 말려보려고 합니다. 쉽게 얻을 수 없지만 꼭 필요한 지식들을 나눠주셔서 항상 큰 도움이 됩니다.
M 관리자 10.09 07:4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