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곰팡이 관련하여 검색하다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너무 답답하여 조언을 구합니다..
40년가까이 된 구축 아파트에 3개월가량 살았고,
처음 들어올때 장판과 도배를 임대인이 새로 해주었습니다.
1. 화장실 앞 물자국 발견
그러다가 화장실 앞의 공간의 장판에 물자국을 발견하였고,
장판을 들어보니 축축한 상태고 장판이 있더군요.
그래서 임대인에게 연락하여, 임대인이 업체를 불러주어 보고갔고,
그 아래로 장판이 4개 깔려있는 상태에서 위에 장판을 깔았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업체로부터 누수는 아니고 습기가 있는거니 그냥 평소처럼 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같은 업체가 다시 왔고 정밀검진을 해보더니 화장실에 노출되어있는 파이프가 문제인거 같다며 그 파이프를 갈고 갔습니다.
2. 옷방 장판 및 벽지 곰팡이 발견
그렇게 2-3주 가량 지내다가 어느날 벽을 봤는데 화장실과 맞닿은 부분의 벽의 한부분에 곰팡이가 벽지까지 슬어있는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장판을 걷어보니, 옷방에는 장판이 아래로 더 있지는 않았으나 시멘트와 장판 꺾어올린 부분에 검정 곰팡이가 매우 심하게 발생해있었습니다. 바닥도 축축했습니다.
3. 안방 장판 및 벽지 곰팡이 발견
그리고 추가로 안방까지 확인해보니, 화장실 맞닿은 부분이 마찬가지로 바닥과 장판 꺾어올린 부분에 심하게 곰팡이가 슬어있었습니다. 역시나 바닥도 축축했구요.
옷방에 시스템장이 있고, 안방에는 큰 침대가 있는 상황이라 장판을 많이 걷어보진 못했는데 일부만 걷어봤을 때 상황이 매우 심각해보였습니다.
4. 집주인의 대응
집주인에게 바로 알렸고, 집주인이 다녀가더니 곰팡이를 휴지로 닦고는 장판을 걷어서 말리라고 하였습니다. 더불어 보일러도 틀어서 말려보라고 하고 있습니다.
옷이 가득차 있는 방에서, 그리고 침대가 있는 방에서 장판을 걷어서 말리게 되면 곰팡이가 다 옷과 침대로 퍼지게 되는게 아닌가요? 집주인은 업체를 불러줄 건데 지금 원래 하던 업체가 현재는 바로 작업이 불가하 이렇게 하고 있으라고 했다고 하는데 짐을 빼지 않고 이렇게 해도 되는걸까요?
장판에 심하게 발생한 곰팡이를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보일러를 지금 틀어도 괜찮을까요? 정말 답답합니다.. 세입자인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곰팡이를 확인한 곳을 빨간 빗금 처리 하였습니다.
화장실 타일 하부로 들어간 물이 빠지지 않고 고여 있기에 그렇습니다.
누수였다면 이미 아랫집에서 연락이 왔을 상황이기에 배제를 해도 될 것 같고, 화장실 바닥의 물을 빼야 하는데, 그 것을 하려면 바닥을 모두 철거해야 가능하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옷방, 안방 옷이랑 가구들 뺴는 것보다는 희망적으로 들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