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정도 된 아파트이고 2층 거주 중입니다.
한 두달 정도 머리 울리도록 크게 삐~~ 소리가 나서
소리 날 때 마다 1층에서 5층까지 계량기 열어서 체크해보니
윗집 냉수 계량기가 돌 때 그 소리가 나는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냉수 감압변을 교체 완료 했습니다
근데 그 이후에도 여전히 소리가 나네요
일단 확실히 소리의 크기는 줄었는데
물을 처음 틀 때 히잉~ 하는 소리도 나고
가늘고 길게 삐~ 하는 소리도 여전합니다
방금 관리사무소 불러서 윗집에 가서 물 틀어봤는데 아무 소리가 안나네요.
그래서 관리소에선 어제 교체했으니 이 집일리가 없다,
다른 집에서 나는 소리라며 단정짓고 돌아갔습니다...
근데 감압변 교체 전, 윗집 가서 물 틀어보고 확인할 때도
무조건 물을 튼다고 소리가 나는게 아니어서
윗집인걸 확신하기까지 애를 먹었었거든요
제가 집에서 듣는 소리는 정말 크고 강한 삐--- 였는데
윗집 수도 이리저리 돌려서 간신히 소리나는 포인트 찾았을땐
약간 힘없이 삐이- 하면서 금방 소리가 끊기더라구요
저는 들리는 소리의 위치나 시간 패턴을 보면 윗집인 것 같은데,
예전처럼 소리가 길게 나는게 아니라서
소리날 때 마다 위에 올라가서 계량기 확인하는 것도 힘듭니다
감압변 교체 후에도 소리가 계속 날 수 있나요?
감압변이 아니어도 이런 소리가 날 수 있는 다른 원인이 뭐가 있을까요?
계속 잠을 못자니 너무너무 힘든데
관리사무소에서는 별로 큰 책임감없이 지켜보라고만 해서 답답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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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