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사진이 올해 5월 11일 아래 사진이 올해 7월 15일 사진입니다.
인테리어 작년 9월에 마쳤고요, 저 얼룩? 곰팡이? 를 발견한게 처음 5월입니다.
그 당시 인테리어 했던 사장한테 전화해보니
인테리어: "무조건 100% 누수다 (사진만 보고 판단하셨습니다.), 관리실 얘기해서 윗집에게 수리청구해라"
저: "그래도 한번 오셔서 봐 주세요" (라고 문자 남겼습니다.)
다른 것도 자잘한 A/S건이 있어서 오셔서 봐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오셔서 안 보시고 갔어요.
그래서 다시 전화드리니 이건 100% 윗집 잘못일텐데 내가 봐서 뭣하냐 이러는 식의 대화가 이어나갔습니다.
관리실, 윗집 주인분과 대화했을 때
저희집 화장실 쪽으로 새는 물도 없고, 보통 물이 새면 벽쪽부터 젖기 시작하고
누수면 아예 확 젖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일단 1달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 여기서부터는 제 가정인데, 혹시 인테리어 전에 있던 천정부분의 곰팡이 제거를 제대로 못해서 그 곰팡이가 퍼진건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결로에 대해서는 이 방 바로 앞이 베란다인데 베란다는 결로 하나 없고, 이 방에서도 이 부분만 좀 이모양입니다.
애기 옷 널고, 그런 방이라 찝찝하고 걱정되고 빨리 해결하고 싶은데
원인을 먼저 알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누수라면 난방배관의 누수일 가능성이 높고, 결로라면 윗집의 외벽면에서 흘러내린 결로수가 아래로 내려온 것인데...
지금은 이 판단이 어려운 것이...
누수이기에는 양이 너무 적고 지속적인 증거가 없으며, 결로라기 하기에 5월에 발현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를 떠나서 이 정도의 흔적 만으로 윗집에 무언가 조치를 해달라고 하는 것도 사실 맞지 않습니다. 물론 대부분 그렇게 접근을 하긴 하나, 그건 물이 흘러 내린다거나 하는 명확한 증거가 있는 경우이고, 이런 경우에는 아랫집에서 사람을 불러서 천장의 일부를 절단하여 그 내부를 살펴 본 다음 결론을 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윗집으로 부터의 증거가 보이면 (물이 흐른 자국이라든가.) 이 절개해서 살펴본 비용까지를 포함해서 윗집에서 보수를 하는 순서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일련의 과정을 하겠다는 것을 윗집에 미리 이야기를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