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쯤 스탠드 에어컨 1대, 각방 벽걸이 에어컨 3개를 설치했는데 유독 사진의 방에서만
탄내와 비슷한 냄새와 자재 냄새, 합판?나무 냄새 같은게 나는데 코를 찌르고 숨을 못쉬겠습니다..
곧 태어날 아이방으로 쓸 계획이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원인이 뭔지 참 답답합니다ㅠㅠ
타공 시 벽면이 타서 나는 냄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에어컨 분해해서 맡아보면 방에서 나는 냄새 보다는
약한 냄새가 나구요ㅠ
실내가 건조하고 벽지도 뜨거나 하지 않아서 누수나 습기 냄새는 아닌 것 같은데 방에 있는 것들
피아노며 가구, 창틀도 모두 나무라서 도대체 이 냄새의 원인이 뭔지 두달 째 찾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집을 다 짓고 이런 이유로 방을 못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신생아를 두자니 유해한 냄새인거 같고 원인을 몰라서 너무 괴롭습니다ㅠㅠ
이 것은 외벽 마감재가 들어가기 전의 공사 중인 외벽 사진이 있어야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계속 불편하게 살 수도 없으므로.. 창문 하부의 외벽 쪽을 300x300mm 정도의 크기로 뜯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 속을 보기 전까지는 제가 무어라 딱히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맘이 복잡하시겠지만, 알고 복잡한 것이 집을 위해 좋습니다. 뜯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으니 시공사에 요청하셔서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