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에 2016년 신축된 아파트를 구입하여 살고 있습니다. 2020년 부터 2022년 현재까지 매년 비가 많이 오는 기간이 되면 침실1,2 창문 쪽 벽면과 거실 창문 쪽 벽면에 누수가 반복되어 골치가 아픈 상황입니다. 매년 하자가 발생하다보니, 너무 스트레스 입니다. ㅜㅜ
하자가 발생하면 건설사에서 보수를 해 주긴 하는데요. 건설사에서 해주는 보수작업은 외부 로프 작업과(크랙부분 메우고 페인트 작업인 것 같음), 내부작업(누수가 심하지 않으면 누수된 부분에 구멍 몇 개 뚫어서 우레탄(?) 주입, 누수가 된 부분 곰팡이가 심하면 그 부분의 보드를 잘라내고 해당 부위를 새 보드로 바꾼 후 우레탄(?) 주입)을 해주고, 내부 도배를 해 줍니다. 작년에 비가 샜을 떄(2년 연속 비샜을 떄) 지난 번과 다른 보수 작업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니,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보수를 마쳤을 때는 이제는 비가 새지 않을 꺼라고 했는데 올해 똑같은 부위에서 또 샙니다. ㅜㅜ
현재 저희 집은 25층에 24층 인데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4층과 25층 사이에 수평 크랙이 쫙 나 있습니다. 창문 실리콘 코킹은 제가 봤을 떄는 문제가 없어 보이고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콜드 조인트로 인한 누수인 것 같은데 맞나요? 이번 주에 건설사에서 누수된 상황을 보러 오겠다고 하는데요. 작년과 동일한 부위에 누수가 되었다고 하니 아파트 옥상 쪽과 저희 집 외벽 이상여부를 보겠다고 합니다. 아파트 옥상쪽 누수가 탑층이 아닌 탑층 아래층인 저희집에 영향이 있는건지요? 그리고 이 누수가 보수를 하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건지요? 보수는 어떻게 해야 확실히 누수가 되지 않을까요? 불안한 마음에 너무 막막하고 답답하여 문의합니다.(침실1 누수 사진은 첨부파일 개수 제한으로 올리지 못했는데요. 거실 누수와 비슷한 현상입니다. 창문 벽 끝부분 벽지가 젖어 있습니다.)
해당 부위는 층간 이어치기를 한 부분인데.. 동절기 타설을 할 경우 이런 수평 균열처럼 보이는 탈락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 해당 부위의 페인트를 모두 갈아내고, 폴리머몰탈 보수를 하던가... 내부 균열틈에 에폭시 충진 보강을 한 후에 폴리머몰탈로 미장 보수를 해야 하는데요..
기존 도장을 벗기지 않고 그 상태 그대로 실리콘으로 보수를 했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보수를 하고 나면, (실리콘 표면에는 다른 재료가 붙지 않기에).. 다시 누수가 생겼을 때.. 그저 계속 실리콘 보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기존 보수 방법을 알아야 하며.. 그 것이 이런 식의 보수 였다면.. 모두 깨끗히 제거를 한 후에 다른 보수 방법을 채택해야 합니다.
다시 보수를 한다고 하니, 결과를 기다려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가지 확인하는 방법은.. 보수 후에 균열 자체가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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