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베란다에서 샷시 누수가 있어 아랫집 베란다 천장부분의 페인트 칠을 다시 했었습니다. 그런데 2개월 만에 천장에 얼룩이 있다고 말씀하셔서 내려가서 확인해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약간의 얼룩진 색상의 변화가 보이는 상태입니다.
공사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시공한 업체가 방문후 확인한 결과 현재 젖어있지는 않고, 누수는 아니며, 기존의 시멘트 콘트리트의 색상이 약간 비쳐보이는 것 뿐이기에 얼룩이 더 커지거나 악화되는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4월의 사진과 비교해보니 당시 얼룩진 부분과 위치가 비슷하고, 좀 더 많고 진해진 느낌이 듭니다.
공사 후 페인트 도색을 한게 이미 2번째이기에, 일단 얼룩만 있으니 혹 칠이 벗겨지거나 하면 조치를 취하기로 한 상태이긴 합니다만, 몇 년간이나 계속 누수로 시달리고 나니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의견을 구합니다.
** 올 4월 페인트 박리 관련 문의 글 링크
4월(1회 더 추가 도색을 하기 전의 상태) -> 7월
그러므로 기능적 문제가 없다면 그냥 두셔도 괜찮습니다.
콘크리트에 내재된 수분 때문이라면 예전에 누수되었던 물기가 마른 천장에 체인트칠을 해서 얼룩이 생긴 것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당시에도 윗집인 저희 집 공사 후 6개월이 지난 상태고, 칠을 할 당시에도 다 말랐다고 해서 시공을 했는데 이렇게 되네요... 혹시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얼룩이 없어질 수도 있을까요?
저도 기능적인 문제가 없다면 무시하고 싶지만 저희 집이 아니라 문제가 어렵네요.. 아랫집에서 페인트칠 재시공을 원할 경우 이게 덧칠을 하면 괜찮아질지 궁금합니다.
얼룩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칠을 요구할 경우 해주어야 하는데요. 다만 이미 한번 했기에, (문서를 만들어 놓았어야 했지만) 회피의 권리는 있으세요.
오로지 협의로 풀어야할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