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전에 벽지 네바리가 뜨는 문제로 질문을 드린 적 있는데
주말임에도 세심하게 답변 달아주셨지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오늘은 기초와 집이 맞닿는(?) 곳에 대해 여쭤 보려고요.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타이벡으로 추정되는 자재가 부식돼 찢어져 노출돼 있습니다.
타이벡은 물을 차단하면서도 습기는 배출시키는 역할로 알고 있는데
만약 제 추정처럼 타이벡이 손상된 상태라면 해당 부위에 대한 보수가 필요한지요?
필요하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이 손상으로 인해 집안으로 습기가 많이 유입돼
앞서 문의드린 네바리 들뜸 현상을 야기할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제 여름철이라 저 틈으로 벌레들이 들어올까 걱정이네요.
올려주신 사진으로 봐서는 상기 손상으로 인해 유입되는 습기의 양이 늘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벽체 내부 구성에 대해 알려주시면 좀 더 구체적으로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된 방법으로 보완을 하시면 되세요.
일단 잘 붙어 있어야 하므로 손상된 부위를 잘라내고 실리콘 또는 외부용 방수테잎으로 투습방수지와 기초를 잘 붙여 주시고, 마감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출장에서 돌아오느라 이제야 감사의 덧글을 달게 되네요.
벽체는 일반적인 목주주택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시멘트 사이딩 - 타이벡 - OSB - 단열재 - 합판 - 석고보드 순으로 기억합니다.
암튼 조언해주신 대로 해당 부위 정리 후 셀프 마감을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