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방 화장실 냄새로 안해 안방과 화장실 자체를 6개월 넘게 사용 못하고 있습니다.
시공사에서는 어떤 냄새인지, 냄새의 유입경로를 알 수 없기에 알아서 고치라는 상황입니다.
하수구도 봉수로 막혀있고 하수구에서는 하수구 냄새만 나고 변기도 재설치했지만 냄새는 계속되고, 환풍기도 두번이나 다시 달았고 댐퍼 역시 설치되어 있습니다. 천장을 열었을 때 다들 천장에서는 냄새가 안난다고 했고, 천장 모서리 주변을 우레탄으로 쏜 상태입니다. 화장실에 욕조는 없으며, 샤워부스가 달려있는 벽 뒤에 배관이 지나간다고 해서 내시경으로 안을 본 결과 누수의 흔적은 없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뭔가 축축한 냄새, 지하세계 냄새, 담배냄새는 아니지만 담배냄새만큼 독한 냄새, 강한 약초냄새 같기도 한데 그 냄새가 화장실 유리문 틈새로 흘러나와 방 안은 온통 굉장히 쾌쾌한 냄새로 가득찹니다. 곰팡이 냄새같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방문했던 다른 업체는 곰팡이 냄새는 아니고 하수구 가수냄새라고도 합니다.
어떻게 하자를 찾고 빨리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3년이 안 된 신축 아파트이며, 처음에는 냄새가 나지 않다가 작년부터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답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만 지금의 정보로는 무언가 추정을 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다만, 유사한 경우에.. 화장실 콘센트의 공배관을 타고 냄새가 올라온 경우가 한번 있었고, 화장실 천장은 멀쩡했으나, 타일 뒤쪽의 벽면이 부실하여 냄새가 나온 경우가 두 번인가 있었습니다.
이 집의 경우 여기에 해당되는지 아닌지는 예측키 어렵습니다.
"어떤 냄새인지, 냄새의 유입경로를 알 수 없기에 알아서 고치라는 상황"은 잘못된 것 같고요. 강하게 요구를 하시고, 하자분쟁조정위원회에 안건을 올리셔도 될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