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세대내 다른집 음식 냄새 유입문제로 공동배관(에어덕트) 점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대내에서 할 수 있는 조치 모두 완료 : 방화댐퍼 점검, 자바라 교체 및 연결부위 점검 전동댐퍼 및 후드 교체 등)
아래집에서 포그머신을 쏘고 후드를 통해 연기를 배관에 넣어서
저희집에 연기가 새어나오는 지를 보려고 하는데요,
다른집에서 시연해본 결과 연기가 계속 이동하여 사라지는터라
공동배관을 채워서 틈새가 있는 곳에서 연기를 새어나오게 하는데 한계가 있는 거 같습니다.
혹시 에어덕트를 점검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
어떤 점을 개선하면 되는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포그머신을 통해 아래층에서 공동배관에 연기 분사 모습
2. 공동배관 노출사진
덕트의 기밀성능 테스트는 집의 기밀성능 테스트와 동일하게 토출구를 막은 후 압력을 가해 측정합니다. 하지만 이 역시 모든 세대의 토출구를 막아야 가능한 방법이기에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덕트의 연결부위 등 누기가 있는 부위가 해당 세대의 파이프샤프트 내부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파이프샤프트의 조적벽을 모두 노출시키고 미장을 완벽하게 하는 방안이 현실적인 대응책인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 상황에서 저희가 더 고민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요
미장을 해도 에어덕트에 문제가 있는 이상 콘센트 구멍등을 통래 냄새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 대책이 되지 않을거 같아 에어덕트 누기부분을 찾아보려합니다.
이미 여러가지 실험 방법을 찾으셨는데, 그 이상의 방법은 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누기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잡자재 님이 제안한 방법이 유효할 듯 합니다.
세대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했고 조적벽을 깼을때 공용피트안에 냄새가 가득차 있었는데도,
공용부분의 하자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에어덕트의 하자임을 입증하는 과정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우선이긴 합니다.
입증부분에 대해 저희가 조언을 받을 부분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