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적벽과 기초 관련해서 문의드립니다.

관리자님 안녕하세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찾아뵙는 것 같습니다. 잘 지내시죠?

집 개보수를 위해 이곳저곳을 뜯다가 궁금한 것이 생겨서 관리자님을 또 귀찮게 해드리게 됐습니다..

조적벽에 물구멍과 환기구멍을 내려고 하는데 위치와 메꿈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사진 먼저 보여드리면

기초가 조금 튀어나와 있고 그 위로 시멘트벽돌로 만든 조적턱과 치장벽돌 외벽이 있는 구조입니다.

일단 기초는 각도를 내기 위해 그라인더를 이용해서 갈아줄 예정이고요.

조적벽에 물구멍을 뚫어보려고 하는데 보시다시피 최하단은 시멘트벽돌 조적턱입니다.

물론 안쪽에 방수층은 없는 구조고요.. 뒤쪽에 몰탈채움이 되어 있는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조약돌이 위치한 높이에 물구멍을 내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어보이는데 그렇다고 치장벽돌 첫번째 단에 물구멍을 낸다고 물배출에 도움이 될지도 의문입니다.

조적턱과 치장벽돌 첫단. 어디에 물구멍을 뚫는 게 맞을지, 뚫어서 어떤 효용이 있을지 관리자님의 의견을 여쭙고 싶습니다.

그리고 물구멍을 뚫은 곳에 플라스틱 자재를 넣던데 듣기로는 벌레들이 드나들 수 있다고 해서요.

예전에 어느 글에서 본 것 같은데 아래 사진의 수세미를 넣어주면 어떨까 합니다. 가능한 방법일까요?

그리고 가로세로 1m 간격으로 환기구멍을 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단 작업이 가능한 높이까지 환기구멍을 내려고 하는데 간격은 가로세로 1m가 맞을까요? 마찬가지로 수세미로 메꿔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초 측면 방수 및 단열 관련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게시판에 올려주신 글과 답변들을 검색하다가 아래 두 사진을 찾게 됐는데 뭔가 차이점이 있는 듯 해서요.

(기초자료 4-05. 기초의 단열 - 라. 콘크리트기초의 단열)

(사진 출처 :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32661) 

기본 구성은 기초 측면부터 기초 - 아스팔트 프라이머 - 방수시트 - xps 2겹 - 멤브레인 배수판(부직포가 보이게 작업) - 쇄석 마감 같은데 두번째 사진은 xps만 있어서요.

혹시 최대한 간소화 해서 작업하면 xps만 덮어도 된다는 의미일까요?

구옥에 신축 수준으로 작업하면 물론 좋겠지만(마땅히 그래야 하지만) 혹여 간소화 한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셔요..

매번 고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