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서울시 모 역세권청년주택에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7월에 완공된 따끈따끈한 신축이고 298세대 서류상 아파트인 오피스텔?같은 곳인데 제가 계약한 방 크기는 16m2정도 입니다
계약전 방을 한번 볼 수 있게 해줬는데 여러 하자가 있었지만 특히 천장쪽에 알록달록하고 물이 샌? 흔적 같은게 있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크게 생각을 안하고 그냥 하자 체크리스트가 있길래 여기에 작성해두면 도배를 새로 해주겠지? 그냥 이정도로 가볍게 지나갔었습니다
근데 다시 집에와서 가족들이랑 대화를 나누고 생각해다보니 이게 누수일수도 있겠다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행사쪽에 연락해서 누수인것 같다 다시 한번 확인부탁드린다 이렇게 연락을 하고
몇일 뒤에 다시 시행사에 연락해보니 시공사에선 그쪽은 배관이 지나가는곳이 아니라 누수가 있을수가 없다 그냥 도배풀로 인해서 생긴 얼룩이다 이런식으로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도배는 새로했다고 했습니다
아직 잔금을 치르지 않아서 새로 도배한 뒤에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저는 뭔가 믿음이 가지 않더라구요.. 다른 하자도 여럿있기도 했고 당장 7월말부터 입주라 얼마 안남아서 누수가 있더라도 윗집 바닥을 다 드러내서 제대로 보수해줄까? 그냥 도배만 새로 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아니나다를까 누수는 아니다 도배만 새로 해주겠다 이렇게 됐네요
이게 잠깐 살 곳이 아니라 정말 걱정이 되네요 나중에 누수인걸로 밝혀지고 시공사에서 인정을 하더라도 저는 지방에서 올라오는거라 보수공사를 하는동안 지낼곳도 없기도 해서....
그리고 너무 걱정되고 확실히 알고 싶어서 주변 누수탐지 업체에 누수진단 비용을 물어보니 보통 30정도를 불러서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변 꼭 좀 부탁드립니다 ㅜㅠㅠ
사진이 커서 안올라가네요 첨부파일 확인 부탁드립니다
자국이 좀 심하긴 하나, 누수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게 확신을 드릴 수 없기에 마음이 편치는 않으나, 입주를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오로지 빨간색, 파,노란색만 나타나는데
첨부 사진을 보면 얼룩과 동반해서 나타난 것으로 볼때, 도배 시공 시 나타난 빨간색, 파,노란색인지는 몰라도 도배 시공 완료 후에 누수로 인해 얼룩과 동반해서 나타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결론,
1) 빨간색, 파,노란색은 도배 시공시 발생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빨간색 퍼진 형상이 얼룩과 같이 퍼졌다.
2) 만약, 도배 시공완료때까지는 빨간색, 파,노란색이 없었으나 추후 누수로 도배풀과 반응하여 발생할수 있다.
3) 빨간색, 파,노란색은 물과 반응한다.
4) 얼룩이 있다는 것은 누수로 인한 얼룩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