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이렇게 질문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으나 질문 올려보겠습니다. 1년전 인테리어 하면서 화장실에 조적욕조 시공을 했습니다. 조적욕조시공을 하면서 욕조 안쪽 바닥이 욕조 바깥쪽 바닥(기존 화장실 바닥)보다 10cm정도가 높게 시공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바닥타일은 올 철거하고 방수작업은 하였습니다. 따라서 욕조 안쪽은 방수층위로 10cm 정도 깊이로 사모래 층이 있는데 유가와 배관 높이조절에 실패된 하자로 물이 배관 밖으로 누수되어 바닥 사모래층이 많이 젖어 있다는 것을 유가를 때어내고 알게 되었습니다. 배관 옆으로 사모래바닥이 보이지 않고 구멍이 보이길래 면봉을 넣어보니 모래가 다 젖어 면동이 쑥쑥 들어갑니다. 구멍 있던 부분 사모래가 젖어서 힘없이 아래쪽으로 무너져 앉았습니다. 내시경으로 보면 유가 바로옆 타일 아래가 빈공간 처럼 보입니다. 또한 사모래가 시멘트와 섞였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그냥 모래처럼 보였습니다. 이상태가 안전하다고 봐야할지 이상태로 백시멘트로 구멍을 메꾸고 유가를 새로 설치해도 될지 궁금합니다. 아래 내시경 동영상 올렸습니다.
아래 영상부터 시작되는 시리즈 5편을 연달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mDwP11vu5hI
1. 도막방수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2. 사모래층이 굳기 전에 일찍 물을 사용한 탓인데요. (준공청소 탓일 수도 있고요.)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나 타일이 깨질 수도 있기에.. 속을 채워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시경카메라로 볼 때, 연결이 되어 있는 것 같거든요.
배수구 뚜껑을 열고, 타일 하부와 연결되는 구멍을 무엇을 이용하든 막아 놓으신 다음....
레미탈 반죽을 (케잌의 크림으로 모양 내듯이) 비닐 봉지에 넣고, 한쪽 모서리를 자른 다음... 틈으로 쭉 짜 넣으시는 것이 가장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다만 너무 묽게 하면 작업성은 좋아지겠지만, 건조수축량이 커져서 다시 하부가 조금이라도 비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배합을 하실 때, 물량을 조금씩 늘려 가면서 해보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론적으로 물:레미탈의 비율이 1:3 정도가 좋긴 합니다.
넘 잘하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