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옆집 욕실로 인한 누수 의심 _ 이후 상황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번에 옆집 욕실로 인한 누수관련 문의를 드렸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14794&page=4

이후 관리자님께서 말씀해 주신대로 누수가 의심되는 벽면의 걸레받이를 뜯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습기로 인해 걸레받이 곳곳에 곰팡이가 심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걸레받이를 뜯어 놓고 곰팡이가 노출된 상태 그대로 둘 수 없어 헤라로 긁어낼수 있는 곰팡이를

모두 제거하고 약 2일간 벽체를 말렸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벽체에서 올라오는 습기 확인을 위해 신문지를 덮어 놓았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ㅠㅠ). 

3~4일을 덮어놓고 지켜본 결과, 걱정했던것과 달리 습기가 느껴지지는 않았고

그래도 그냥 넘어갈 수 없어 두꺼운 비닐(김장비닐)을 덮어 다시 3~4일 지켜봤습니다. 

혹시나 해서 벽체와 맞닿아 있는 마루바닥도 같이 덮어 놓았고, 

물방울이 맺히는 등의 습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걸레받이와 벽지 하지작업을 위해 곰팡이제거제를 2회에 걸쳐 사용하고 

다시 이틀 정도를 말렸습니다. 현재 상태는 기존 걸레받이가 부착되어 있던 부분, 

그 중에서도 곰팡이가 심했던 부분에서 약간의 냉기가 느껴집니다. 

( 사진 상에서 휴지깔아놓은 부분)

다음달이면 아기가 태어나기때문에 위 상태를 계속 지켜볼 수 만은 없는 상황이라,

결로방지 듀프리코트 페인트로 벽면전체에 도장을 한 뒤 벽지를 시공하고자 합니다.

원인을 명확히 찾지 못한 상태에서 상황에 쫓겨 일을 진행해도 될지 

사실 많이 망설여지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관리자님의 고견을 얻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