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욕실 방수관련 문의 사항이 있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올해초 인테리어를 실시했습니다. 화장실은 욕조철거 후 욕조자리 방수 공사를 실시했고, 나머지는 타일은 덧방 시공을 했습니다.
근데 3~4개월 후 아래 첫번째 사진과 같이 저희집 화장실 벽지에 곰팡이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누수탐지업체를 통해 누수 확인해보니 누수도 없었고, 아랫집 확인해보니 아랫집 화장실 천정은 깨끗한 상태였습니다.
인테리어 업체는 "방수층이 깨져서 그런것이다"라며 덧방시공이니 이 부분에 대한 AS는 불가하다고 합니다. 방수층이 깨진 것이라면 아랫집에도 물이 새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데 타일이 제대로 시공되지 않아 아래로 물이 스며들면서 곰팡이가 생긴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되는데 어떤 이유로 누수가 발생되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글 올립니다.
질문1. 어떤 문제로 상기 현상이 발생되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질문2. 제가 여러 업체에 문의 했을때 방수의 경우 원인을 찾기 힘들다고 하던데 혹시 원인을 찾는 방법이 있을까요?
질문3. 인테리어 업체에서는 줄눈시공(인테리어 줄눈)을 하면 방수문제가 해결될 수도 잇다고 하던데 이 말인 즉슨 타일 사이에 메지 불량 개소가 있어 이런말을 하는거 같은데 원래 타일 아래로 물이 들어가는게 당연한 일인가요?
질문4. 그리고 공사를 하면서 젠다이 시공을 했는데 젠다이는 방수처리를 안했는데 원래 방수처리를 안해도 괜찮은지 문의 드립니다.
누수 지점의 높이가 조금 높은데요.. 이 건 바닥 보다는 배관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다만, 도면상 해당 위치에 배관이 지나갈 확률이 낮아 보이는데요.
공사 중의 사진이 있지 않는다면 실제 원인을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줄눈시공으로 누수를 잡는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며, 효과가 있을 수도 있으나 단기간의 효과일 뿐입니다.
젠다이가 위치한 곳과 상이한 곳에서의 누수라서, 연관성은 공사 중 사진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즉 지금의 정보로써는 무언가 판단을 하실 수 있는 언급을 드리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누수는 누수탐지 업체 통해서 진행했고, 누수는 없었습니다.
본문에서도 드린 말씀인데 메지사이로 물이 들어가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인가요? 아니면 타일시공을 잘못해서 그런건가요?
그리고 이 누수부를 찾는 방법은 없을까요?
혹시 도움이 될까 몰라 공사 사진 한장 같이 올립니다.
타일이 붙어 있는 기존 벽면을 보니.. 벽에 방수층이 만들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최초의 타일 작업을 하였고. 그 위에 덧방을 한 것이라서요.
타일 줄눈 사이로 물이 들어 갈 수 있는데, 그 물이 타일 뒷면에서 어디로 갈지는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그 물이 벽을 타고 돌 가능성은 무척 낮긴 합니다. 문제는 현재 누수가 있는 벽면에는 배관이 없을 것 같아서요. 그 물의 흔적을 찾으려면, 최소한 젖어 있는 벽지는 뜯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타일 줄눈 사이로 물이 들어가는게 시공이 잘 못 된게 아니고 일반적인 사항이란 말씀이신가요?
벽진 뜯은 사진은 첨부하도록하겠습니다.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틀 하루 높이는 약 5cm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줄눈을 보수하면 일시적으로 나아질 수는 있으나, 근본적으로 방수를 새로 해야 근본적인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불행히도 뜯어 보기 전에는 정확한 원인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바닥타일과 벽의 맨 하부타일까지는 다 뜯어 내야 하는데.. 문제는 다시 할 때도 과연 제대로 방수를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협회 유튭에 화장실 방수에 대한 내용이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