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복도 타일 뜨는현상좀 봐주십시오..
G 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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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4
2017.11.11 18:56
패시브표준주택에 관심이잇어서 들리다가.. 질문이잇어 여쭙습니다..
1. 시공사측에서는 콘크리트가 수축되고 팽창되는 과정에서 타일이 떠서 어쩔수없다고 하는입장이던데...;; 조금어이가없습니다.
2. 입주2년차된 새아파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있습니다.
다른 아파트도 그런건가요 ? 몇억씩 주고 대출받아서 들어간집이 하자투성이서 굉장히 슬프네요..
참 심지어 안방 / 안방으로 옆라인으로 붙어잇는집에 벽간소음이 정말 원룸수준이라 알람소리는 물론 혼내는 소리까지 다들리던데 ... 여기에 대해 대응할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요 혹시?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관련 자료를 수집하던데..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복도 이외 엘리베이터실 바닥 등 고정 창이 설치된 부위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시공사 측의 의견과 같이 온도변화에 따른 신축에 의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 가능합니다.
여기서 고정 창이라고 한 것은 창의 설치 목적이 환기에 있지 않을 때 즉, 여름철에 창을 열지 못했을 때 해당 부위 실내온도는 높을 수밖에 없으며 열에 의한 부재 또는 마감재의 팽창율은 커질 수밖에 없고, 이러한 조건에서 타일 상호간에 팽창압력을 받다가 부착력이 낮은 취약한 부위에서 역 V자 형으로 솟아오르기도 합니다. 이런 부위가 주로 고층 아파트의 복도 또는 엘리베이터실인 경우가 많습니다.
시공사에서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라고 말하는 것은 외기 작용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불편함을 감수하라는 얘기가 되는데, 그렇기 때문에 적정한 환경과 시공이 이루어졌어야 할 것입니다.
벽과 바닥이 직교하는 구석과 일정한 간격마다 이러한 신축변위를 흡수할 수 있는 탄성줄눈을 설치하고, 고온인 여름철에는 창문을 열어 실내 온도가 상승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타일공사 시 타일접착재와 바탕 그리고 타일 배면과 타일접착재의 경계면의 부착력 확보를 위한 시공이 되도록 함으로써 저러한 하자를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타일자체에 금이 간 것이 아니기에 타일 부착시공의 잘못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타일에도 접착제 시공). 보통 콘크리트의 수축과 변형이라면 정상적으로 시공된 경우는 타일에 금이 가는게 맞습니다. 그렇다면 타일에 금이 가는것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가장자리에 이런 변형에 반응을 할 수 있는 그런 연결조인트를 시공해야 하는데 타일간의 줄눈이 이미 좁으며 가장자리 벽과 연결되는 부분도 이런 조치가 없이 시공이 되었다는 것이 눈에 보이는군요. 경계에 걸래받이로 가릴수가 충분히 있는데......
더불어 콘크리트의 변형이 아닌 경우에도 타일이 탈락을 할 수가 있는데 있는 콘크리트가 수분함유를 많이 하고 있던가 혹은 다른 틈으로 인해 수분이 접착면에 지속적으로 유입이 되고 줄눈사이로 충분이 수분이 증발을 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더불어 줄눈을 실리콘 계열로 투습이 어려운 것으로 막았다면 더 심해지겠죠.
가장 기본적이지만 체크하지 않는 것이 타일을 설치하는 바닥의 함수율 체크 입니다. 특히 이런 타일의 경우는 함수량 체크없이 시공을 할 경우 하자 발생율이 아주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