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년된 구축 아파트를 작년에 올리모델링하여 현재 거주중인데요
작은방을 확장공사를 진행했었는데
이번에 남부지방에 비가 많이 내렸었습니다.
비가 올때 확장한 작은 방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더니
비가 다 내린 다음날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악취가 계속 느껴졌습니다.
그때 하루 종일 환기를 해도 좀 처럼 악취가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시공한 업체를 불러서
같이 원인을 확인해봤는데,
업체는 악취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제가 냄새에 예민해서 저는 악취가 느껴졌었습니다) 별다른 누수흔적, 곰팡이 핀 것 등이 확인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조치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후에라도 냄새가 또 난다면 연락달라고 하고 돌아갔습니다.
제 생각에는 가벽으로 가려진 우수관 쪽(점검구 없음)에서 악취가 나는거 같더라고요(우수관 쪽 벽지 냄새를 맡아보면 악취가 느껴집니다).
업체에 우수관 쪽에 마감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물어보니,
가벽이 만들어지면서 우수관 관리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별도의 우수관 트랩 같은 것은 설치하지는 않았고
가벽을 세우면서 기둥 안쪽에 열반사단열제(온돌이)를 돌려놨다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사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ㅠㅠ)
1. 우수관 쪽 악취가 맞는지
2. 악취가 맞다면 이것을 개선시킬 방법이 있는지
3. 이런 현상과 별개로 사후에 곰팡이가 생길 원인이 될 수 있는지
입니다.
귀한 시간 내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냄새에 대한 질문을 더 이상 받지 않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14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