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신규 입주를 준비하면서, 다용도실(세탁실) 공사에 수도관 공사를 맡겼다가,
문제가 발생하여 질문을 드립니다.
기존 세탁기 위치에 세탁볼을 넣는 것으로 변경하여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작업 중에 매립 수도관 위치를 찾지 못 하여, 세탁실과 주방 사이의 벽을 아래처럼 뚫은 상태입니다.
벽은 콘크리트가 아닌 10cm 두께의 석고 보드 재질(업체에서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 그 안에는 10cm 두께 아이소핑크로 지어져 있었습니다.
석고 부분만 파냈으면 다시 메꾸면 될 것 같은데.. 아이소핑크까지 다 파낸 상태여서... 이 부분을 어떻게 보수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업체 측에서는 20cm 깊이를 모두 우레탄폼으로 전체 메꾸고, 표면만 시멘트 - 빠대 마감 순으로 작업을 해 준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처리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일까요? 혹시나 단열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시공 업체 외에 문의할 곳이 없어 여쭤봅니다.
답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cm 두께 전체를 우레탄 폼으로 메꾸지 마시고 ALC블럭(10cm두께의 석고보드)을 단열재보다 조금 더 넓게 제거하고
단열재 두께인 10cm만 메꾼 후에 단열재 면에 맞춰서 잘라내고 기밀테이프로 우레탄폼 표면을 막아서 습기가 단열재 뒤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시는 것이 조금 더 나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 뒤에 잘라낸 ALC블럭 부분은 시멘트 빠데 마감 순으로 채워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