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현재 세입자가 살고 있고 천정에서 물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듣고 현장에 가보니 천정이 온통
곰팡이가 발생해있고 천정에서 물이 똑똑 떨어져서 합판 및 벽지가 흥건히 젖은 상태였습니다.
저는 옥상 방수의 문제와 천정 단열재 시공 불량을 관리사무소에 얘기하고 있고
관리사무소에서는 결로문제라고만 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실내 습기가 많이 발생하게 사는 상황도 아니었구요.
우선 아파트 현황을 말씀드리면 준공은 71년으로 엄청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그리고 바로 위가 옥상인
최상층이구요
우선 천정 벽지와 합판을 뜯어 확인중인데 천정 슬라브에 오래된 스티로폼이 붙어있지만 접착불량 및 대부분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슬라브에는 물기가 고여있는 상황이며, 욕실 및 주방쪽 슬라브와 단열재 사이에도 물기가 보이며 심지어 물기가 얼어있으며 서리가 낀 상태였습니다.
이정도는 구조체의 불량으로 판단이 되는데 어떤걸 추가적으로 확인해보면 될지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71년도에는 단열에 대한 어떠한 규정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관리사무소, 시공사 아무에게도 법적 책임은 없습니다. 옥상누수라면 관리사무소에서 장기수선충당금으로 보수를 해야하지만 최상층 단열은 개별 세대의 몫으로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단열공사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