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축2년되는 아파트입니다.
화장실 점검구, 안방, 건너방에서 공동피트의 냄새로 추정되는 악취가 납니다.
전반적으로 ALC벽체의 약함으로 벌어져서 악취가 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1)화장실: PD(ALC)벽에 크랙 같은 하자로(추정)
화장실 타일속에 악취가 들어가
점검구에 쌓이면 아래로 내려오는 옴.
-> 환풍기 작동시 돔천장 아래로 내려온 냄새는 없어지고.
점검구에서만 쌓여있습니다.
-> 타일속 사진 찍어보니 크랙있습니다.
(점검구 상단의 틈새들은 실리콘 등으로 꼼꼼히 작업했습니다)
-> 점검구에 진한 체리향 탈취제를 놓고 하루 있어봤습니다.
화장실문이 안방으로 되어있으나 안방에서는 체리향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예전에 화장실에서 연막제도 3번 해봤지만 양쪽방에서 냄새나 연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2)안방,건너방: ALC벽인 화장실 벽체가 틀어져 공간이 생겨서 냄새가 천장, 바닥 등 틈새로 유입되는 것 같습니다.
(안방이 20년10월말부터 제일 냄새가 심합니다.
걸레받이와 마루바닥 사이의 실리콘 많이 부분 벌어있습니다.
이쯤에 벽체가 틀어져 벌어졌다고 추정합니다)
3)건너방 PD벽 모서리 보니 가로벽인 옆집과 경계벽의 석고보드가 안방, 화장실, 건너방 쭉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로벽 석고보드 위에 화장실 ALC 세로벽이 붙여있습니다.
각각의 공간을 ALC벽으로 나누고 그 위에 석고보드 하는게 맞지 않나요?
4)몇달간 건설사에 요구하여 안방, 건너방 석고보드 천장을 뚫고,
방들의 '화장실쪽 ALC벽' 상단의 우레탄폼 잘라내고 실리콘 작업. 그후 냄새의 양은 좀 줄었습니다.
변기도 뜯고 재설치, 배수구 봉수도 물을 계속 채워놓고 있습니다.
5)답답하여 '건너방' PD쪽 상단 모서리의 실리콘 들어내어
냄새를 맡아보니 안방, 화장실 점검구 냄새와 같습니다.
냄새의 종류는 매케하면서 쉰 냄새입니다.
(독할 때 쉰김치 같은 냄새입니다)
제가 '건너방'의 실리콘 작업 '안 해준' PD쪽 벽 천장 모서리 몰딩 틈새를 지점토로 막아보니 냄새가 95% 줄어들고 미세한 정도입니다. (건너방의 걸레받이 실리콘은 온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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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건설사가 냄새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집냄새이고 약한 냄새가 주장합니다.
법적으로 냄새 기준이나 수치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1,2,3,5)번 내용은 이번에 연휴때 관찰해서 알아내고 건설사에는 연휴 후에 말하려 합니다.
어떻게 증명해야하는지 난감합니다.
무엇을 요구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칠 수 있는 하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자들은 화학약품
여자인 저는 처음에는 매케하지만 진해지면 쉰 냄새가 더해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창문 환기 시키면 몇분 걸리지 않고 냄새가 없어집니다.
ALC는 블럭이라서, 블럭 사이의 줄눈 틈새라든가, 콘크리트 구조체와 만나는 부위의 틈새 (사진올려 주신 부분)에 균열이 있을 수 있는 방식이고, 문제의 원인은 PD 이므로...
이 PD 주변의 마감 (화장실 천장 포함)을 모두 뜯어서 그 내부를 보기 전에는, 그저 미봉책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작업을 시공사에서 해 줄지는 미지수인데요.
모든 하자가 그렇듯이 절벽에 있다고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매번 유사한 말씀을 드립니다만...
사용자: 마감을 뜯어서 다 보수가 되어야 한다.
공급자: 뜯어서 틈새가 없으면, 당신 비용으로 마감을 다시 해야 해.
사용자: ....
이렇게 끝나면 안되고요.
사용자: 응. 그럴께. 대신 뜯어서 틈새가 있으면 화장실 전체 마감을 뜯는 걸로... OK?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패시브건축협회가 존재해서 감사합니다.